인정한다. 그는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자기가 번 것 열심히 세금도 내시고. 하고 싶은 말 잘 하고 산다. 그래서 그는 좌우로 많이 흔들린다.
그럼 흔드는 사람이 문제인거지 흔들리지 않고 자기 이야기하는 사람이 문제는 아닌거다.
뭐 온갖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지만 정치 이야기를 빼 놓고 역사를 논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그래도 그만큼의 영향력이 있다면 문제를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가령 전제를 <부정선거>로 깔고 들어가는 것 말이다.
정말 부정선거가 있었단 말인가? 의심을 하는 것과 그게 사실이라고 전제하는 건 다르다.
말의 논조는 부정선거라고 하도 의심을 하니 수개표를 하자 뭐 이 정도로 요약이 되는 듯 싶은데..
지금 사람들이 보는 관점이 수개표에 있겠는가? 이건 필요하다고 하면 당장 하면 되는 거.
결국 그 전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밖에 없을 듯 한데.. 그걸 덥썩 해답이라도 내 놓은 게 문제가 되는 거다.
뭐, 그래도 그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인거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도 결국 본인일테니 긴 말은 하지 않으련다.
유명해지면 당연히 따라붙는 유명세. 거기에 대한 악플이나 온갖 시선.
그것조차 다 이겨내야 하는 것 아니겠나?
사람이 살아온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진심을 안다고.
뭐 이런 이야기 하나로 폄훼하는 것도 실은 좀 볼쌍사납다.
이런 걸로 나를 비난한다고 하면 할 말은 없고.
그나저나 지난 대선은 어땠더라?
전한길이 욕먹는 이유라면 딱 이거가 아닐지.
그냥 누가 되든 시끄럽지 않으면 된다는 식의 이야기는.. 글쎄다..
결론은? 극우까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합리적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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