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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조는 이 분이시지. 개딸이라는 명칭이 처음 쓰이는데 대단한 지분이 있다.

원래 성질머리가 대단한 딸을 뜻하는 걸로 씌였다. 정은지가 최초였던 것 같은데.. 아무튼 개같은 딸의 줄임말에서, 요즘은 다르게 씌이나 보다.

 

실은 지난 대선에 바로 이 현상으로 인해.. 결국 민주당은 졌고, 국민의힘은 이겼다. 그리고 이대남이라고 불리우는 세력에 대항한 개혁의 딸들이라는 세력이 나왔다. 뭐 이대녀라고 하겠지만.. 이대남만큼의 파급력은 없었고, 좋게 말하면 노사모, 나쁘게 말하면 박사모 수준인 듯 하다. 

 

조금은 안타깝다. 노사모랑 박사모를 비교하다니. 아무리 진영의 논리라고 하지만 무조건 적인 반대.. 가 필요할까? 참 해답없는 정치권과 팬심들. 이게 심해지면 결국 태극기 부대로 가는 게 아닌가? 아무튼..

 

그 세력을 이용하는 정치인들도 있을테니 감히 이야기하자면 마약같은 존재들이다. 정치는 바른 마음이고 행동인데, 왜 누군가의 입만을 바라보는지. (아, 그렇다고 윤석열 정권을 인정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지금의 개딸들의 행동이 더 가관일뿐)

 

뭐 채널A의 기사이니 갈라치기 참 심한 건 알겠지만.. 그리고 정의당의 일이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팬심은 아니다 싶다. 대의를 이야기하는 건지, 실천적인 방법론을 이야기하는 건지.. 방향이 명확하지 않다. 그냥 니가 하는 건 다 싫다가 되는지.

 

아무튼 이재명은 끝난 듯 하다. 실은 이재명이 욕을 먹는 이유는 이해 안된다.

비서가 죽은게 이재명이 시킨 것인가? 그는 압박을 받았고, 그 압박의 주체는 검찰일 뿐이다. 그들을 지켜줄 힘이 없는 이재명은 패자인거지 압박한 주체는 아니지 않는가? 

 

이재명이 잘못한 게 있다면.. 그래, 이 비열한 정치세계에서 버틴 것. 억울해서 버텼다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결국 본인의 정치욕망이 아닐지. 이재명이라는 자산은 아깝다. 그렇게 아깝던 인재들이 어디 이재명만 있었는가? 이낙연은 아니라고? 한명숙도 있었고, 이제는 범죄자로 치부되었지만 한때 안희정, 박원순도 인재였다. 어찌되었건 세대는 가고 다시 누군가는 나타난다. 

 

한 사람을 고집할 필요가 무엇이 있을까? 아니, 나 아니면 안된다는 마음은 왜 있어야 하는가? 정치적 자산이긴 하겠지만 버릴 때 버려야 하는 정신이 바로 노무현 정신이 아니었는지. 이제 새롭운 길을 나아가야 할 때가 아닌지. 

 

박해받는 그를 지지하는 것까지가 되어야지, 지지하지 않는 남들을 향한 분노를 피울 필요가 있을지.

지금의 방식은 너무나 잘못되었다.

그러다 태극기가 되지나 않으련지.. 심히 우려스럽다. 그렇게 되길 바라는 누군가들의 시선.. 보이지 않는가?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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