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질/나도한다 어그로 2023. 11. 4.
식당서 종이컵 쓰면 과태료 - 장사가 안된다고 이해될 문제는 아니지
살기 어렵다는 말로 이해해 주는 일들이 참 많다. 뭐 일견 이해는 된다. 먹고 사는 문제 만큼은 생존권과 직결되니 무시하기가 쉽지 않지. 그래도 지켜야 할 건 지켜야 하는게 아닐까? 그리고 그걸 지키도록 정부의 노력도 필요하고. 10월 24일부터 1년간 유예되었던 일회용품 사용 자제에 대한 조치가 끝난다. 거꾸로 이야기한다면 10월 24일부터는 식당서 일회용품 쓰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물 수는 있겠지만 과태료를 남발하겠나? 다만, 안내던 돈을 내려면 꽤나 마음이 쓰라릴 듯 하다. 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도 느끼겠지. 인건비가 워낙 높으니 사람을 더 쓰기도 어렵고. 그렇지만 해야 할 일이 있는 거다. 코로나때문에 일회용품이 한시적으로 허용되었던 거지, 장기적으로는 없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