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관함/뉴스잇슈 2022. 3. 21.
김영춘, 그의 정치 도전은 여기까지. 정계 은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어렵게 부산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국회의원도 했고, 해양수산부장관도 했고. 이번에 보궐선거에서 박형준과 맞붙었으나, 역시나 깨졌다. 뭐 어쩔 수 없지. 오거돈이 싸놓은 X를 극복하는게 과연 가능이나 했을까? 게다가 부동산으로 민심도 안 좋았고. 어찌되었던 이 지겨운 삶을 그는 청산하려나 보다. 축하한다. 그리고 앞으로 자신만의 삶을 사셔라. 그나저나 민주당 부산시장은 누가 되려나? 현재 물망에 오르는 사람은 전재수 의원이 있는 듯 하다. 2선이고 부산북구, 강서구 갑 지역의 국회의원이다. 현역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으니 조금은 덕을 보겠지만 과연 박형준을 이기실 수 있는지는 가 봐야 알 듯. 박형준이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잘 알 수가 없으니 그냥 물음표로 놔두자. 뭐 곧 여론조사들 시작하겠군.
자료보관함/뉴스잇슈 2021. 3. 28.
난 중도좌파, 온건좌파. 진보만을 맹신하지도 않고, 보수라고 배척하고 싶지 않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기득권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데 나도 기득권이 되어 가고 있으니 내 포지션이 참 애매해 졌다. 옛날에 살았던 사람들이 모두 다 꼰대는 아니고, 부자들이 모두 부정축재로 돈을 벌었던 건 아닐텐데 나는 그들을 약간 그런 눈으로 바라본 듯 하다. 그리고 나는 나이가 들었다. 나이가 들어가고 보니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알고보면 기득권이 누리고 있었던 것이다. 어쨌든 나는 열심히 살았고, 적당히 벌었다. (그런데 아직 집이 없다. ㅠㅠ) 더 많이 번 사람이 부러울 때도 있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 자식에게 물려주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들도 알아서 잘 살아야지 내 품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해 줄 수는 없지 않는가? 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자식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