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2023. 4. 20.
(무협소설) 광마회귀 - 무협의 시조를 꿈꾸는 독특함, 그것이 바로 나다
이 소설을 계속 읽다 보면 입에 맴도는 말이 있다. 그것이 바로 나다 인정 특히나 인정이라는 단어는 실제 생활에 가끔 쓰기도 한다. 뭐, 상대방의 말에 인정하는게 잘못된 건 아니니깐. 화산귀환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이 광마회귀는 수준이 다르다. 혹시나 읽게 되면 시리즈에서 읽길 바란다. 특히 매열무로. 하루에 하나씩 읽다보면 좀 감질은 나겠지만 댓글을 읽으면서 그 아쉬움을 충분히 달랠 수 있으니 말이다. 솔직히 줄거리만 따지고, 전투하는 장면에 집중하려면 좀 미진하기도 할거다. 무공보다도 말싸움이 더 많아서 도대체 이게 뭐야 싶기도 할거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이가 꽤나 깊다. 무슨 철학가의 느낌이랄까? 유진성 작가의 작품을 여러 권 읽었지만 (다른 작품도 소감문을 써 보겠다...
자료보관함/뉴스잇슈 2023. 4. 6.
편의점에 간 한동훈, 화법으로 흥한 자 화법으로 망한다?
우리나라 법무부 장관 자리는 인싸들만 가는 자리인가? 추미애도 그렇고, 박범계도 그렇고. 한동훈도 역시나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요즘 한동훈을 보는 시선이 아주 재미있다. 아마도 저 화법 탓일텐데. 다들 봤겠지만 그래도 한 번 박제해 보자. 또 다른 버전도 있다. 이것도 학생과 엄마 사이의 대화인데.. 이것도 한동훈 화법이라고들 한다. 핵심은 비켜나가고 곁가지를 부각시켜서 결국 답변을 거부하는 형식이다. 이게 옳은 것일수 없다. 토론에서나 유용하겠지. 말싸움 하는 건데 진중권과 함께 100분 토론 나오면 재미있겠다. 그런데 토론이 되기는 하는가? 법원에서도 저렇게 이야기하면 괜찮을까? 참 이상하네. 논리적이지 않은데 말이다. 여당내에서도 비판이 시작되었다. 이재오가 시작한 듯 싶고. (뭐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