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그럼에도 큠 2023. 4. 15.
그래도 야구만큼 볼 게 없긴 하다 - 키움 중심 평
다양한 스포츠를 좋아한다. 하는 건 조금씩이지만, 보는 건 더 많다. 이제는 하고 싶어도 몸이 안따라준다. 나이먹으니 어쩔 수 없지. MBC 청룡 키즈부터 시작해서 오랫동안 열심히 내 옆에 있었다. 열혈팬은 아니었지만 꾸준한 관심 정도는 있었지.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그러다 축구로 갈아탄 사람, 농구로 갈아탄 사람들도 있겠지만 요즘은 배구도 좀 땡기고. 하지만 결국 야구에 대한 사랑은 못 끊는 듯 하다. 난 키움팬이다. 직관을 많이 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직관 갈 때마다 이겨주는 고마운 팀. 넥센때부터 응원했는데, 아마도 언더독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가 보다. 그러고 보면 현대유니콘즈도 좋아하고 삼미슈퍼스타즈도 좋아했고 청보핀토스도 좋아했고 태평양돌핀스도 좋아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