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보관함/뉴스잇슈

삼성의 위기, 광복절 특사, 그리고 물린 개미들. 더운 헛소리

글: 돈댕 2021. 7. 21.
반응형

이게 과연 경제 기사인가? 사회기사인가?

삼성전자의 위기를 이야기한다.

어제 곡소리가 나게 내려갔지만, 그래도 양봉으로 올라왔다. 오늘은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않을까?

반도체는 TSMC 때문에.. 인텔 때문에...
5G는 에릭슨 때문에.. 그럼 가전은 LG전자때문에?

위기론을 부각시키는 사람들은 어쨌든 그 원인을 남탓으로 찾기 바쁘다.
게다가 삼성전자에 물린 개미들이 많으면 선동하기도 쉽다.
결론은 하나!

이재용 부재! 이재용 사면!

아, 광복절이 다가오니까 열심히 군불때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같이 부채질을 해 주고 있다.
뭐, 가석방 요건이 되니까 석방될 수 있는 건 당연하다.
그룹 총수라서 혜택받는 것도 안되지만 불이익받는 것도 부당하다는 말에 동의한다.
가석방 정도면 사면보다는 덜 하니 이번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뭐 흉악범도 규정에 맞으면 해 준다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이재용이 사면된다고 혹은 가석방된다고 삼성이 잘 돌아갈까? 잘 돌아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증시라는게 그냥 바램만으로 안되는 거 잘 알면서.. 10만전자간다고 호들갑 떨던 기관들은 열심히 팔아제꼈으며, 외국인은 믿지도 않았다. 결국 남의 말을 들었건 본인이 판단했건 삼성전자를 선택한 건 결국 나다.

고점에서 물렸다면 한 마이너스 20퍼는 나왔겠다. 그런데 급등주를 보면 하루에도 20퍼 왔다 갔다 한다.
그래서 급등주를 하라고? 그건 아니고. 그것도 결국 개인의 선택이겠지. 남이 뭘하던 말던 상관하지 않기.

삼성전자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 때문에 우리나라 하청업체들이 쥐어짜기에 당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삼성전자 때문에 LG전자가 죽기를 바라지 않는다. 같은 생태계니 같이 커가야지. 그런 상생의 마음이 있다면, 난 삼성 응원할 수 있을 듯 하다.

오늘은 확진자가 최대. 초반에 떴다가 점점 가라앉지 않을지.
뭐, 드러난 위기는 때로는 심플하다고 생각한다. 수면에 가라앉을 때가 무서운거지.

정은경 청장이 그래지 아마? 확진자 2500명까지 갈거라고. 안 맞기 바라지만, 맞아도 할 수 없지.
다들 휴가가고, 콘서트 하고, 서핑하러 다니는데. 그러면서 확산이 안되면 말이 안되는거지.

이래나 저래나 코로나에는 걸릴 듯 한데.. 차라리 백신 안 맞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