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과연 경제 기사인가? 사회기사인가?
삼성전자의 위기를 이야기한다.

어제 곡소리가 나게 내려갔지만, 그래도 양봉으로 올라왔다. 오늘은 올라갔다가 내려오지 않을까?
반도체는 TSMC 때문에.. 인텔 때문에...
5G는 에릭슨 때문에.. 그럼 가전은 LG전자때문에?
위기론을 부각시키는 사람들은 어쨌든 그 원인을 남탓으로 찾기 바쁘다.
게다가 삼성전자에 물린 개미들이 많으면 선동하기도 쉽다.
결론은 하나!
이재용 부재! 이재용 사면!
아, 광복절이 다가오니까 열심히 군불때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같이 부채질을 해 주고 있다.
뭐, 가석방 요건이 되니까 석방될 수 있는 건 당연하다.
그룹 총수라서 혜택받는 것도 안되지만 불이익받는 것도 부당하다는 말에 동의한다.
가석방 정도면 사면보다는 덜 하니 이번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뭐 흉악범도 규정에 맞으면 해 준다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이재용이 사면된다고 혹은 가석방된다고 삼성이 잘 돌아갈까? 잘 돌아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증시라는게 그냥 바램만으로 안되는 거 잘 알면서.. 10만전자간다고 호들갑 떨던 기관들은 열심히 팔아제꼈으며, 외국인은 믿지도 않았다. 결국 남의 말을 들었건 본인이 판단했건 삼성전자를 선택한 건 결국 나다.
고점에서 물렸다면 한 마이너스 20퍼는 나왔겠다. 그런데 급등주를 보면 하루에도 20퍼 왔다 갔다 한다.
그래서 급등주를 하라고? 그건 아니고. 그것도 결국 개인의 선택이겠지. 남이 뭘하던 말던 상관하지 않기.
삼성전자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 때문에 우리나라 하청업체들이 쥐어짜기에 당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삼성전자 때문에 LG전자가 죽기를 바라지 않는다. 같은 생태계니 같이 커가야지. 그런 상생의 마음이 있다면, 난 삼성 응원할 수 있을 듯 하다.
오늘은 확진자가 최대. 초반에 떴다가 점점 가라앉지 않을지.
뭐, 드러난 위기는 때로는 심플하다고 생각한다. 수면에 가라앉을 때가 무서운거지.
정은경 청장이 그래지 아마? 확진자 2500명까지 갈거라고. 안 맞기 바라지만, 맞아도 할 수 없지.
다들 휴가가고, 콘서트 하고, 서핑하러 다니는데. 그러면서 확산이 안되면 말이 안되는거지.
이래나 저래나 코로나에는 걸릴 듯 한데.. 차라리 백신 안 맞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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