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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뉴스추적단

AI를 뺨치는(?) 인터넷에 화제인 라오스 길거리 미모의 여자 요리사 (현타주의)

글: 꼰보라 202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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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잡깐 접속해서 이런 저런 뉴스를 살펴보는데

상단에 온라인 뜨겁게 달군 뭔 뉴스 하나가 보인다.

 

남자라면 눌러주는 게 인지상정.

 

 

 

기사는 어제 밤 9시 50분에 올라온거고, 헤럴드경제의 장연주 기자가 썼다.

 

 

와우 그럼 찾아봐야지.

 

 

구독자 수가 4만명 수준.. 잉?

그런데 수백에서 수천만이라고?? 조회수가?? 뭔가 좀 이상하다.

 

 

추천으로 나온 건.. 대부분 몇 천회 또는 몇 만회이고 동영상 하나만 비정상적으로 1500만회다. 그것도 숏폼이고.

동영상을 인기순으로 정렬해 봤다.

 

 

몇 천에서 몇 만회에 지나지 않는다.

이걸 수천만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수백에서 수천만이라는 범위가 ?00 ~ ?0,000,000 을 이야기 한건가? 그렇게 큰 범위를 잡는 경우도 있던가?

 

어쨌든 1500만이 넘는 숏폼을 보자. 이건 인기 영상 중 최상단에 있던 녀석이다.

옷을 보니 맞네 맞아.

 

뭐 일하시는 분이 곱다는 것에는 동의를 한다만 이게 이렇게까지 난리인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분명 한 달 전에 뭔 일이 있었나 보다.

 

 

댓글에 우리 나라 말은 보기가 힘들다. 구글 번역 덕분에 글을 읽어보니 댓글 평이 대충 이렇다.

 

- 예쁘다

- 위생적이다. (아마도 동남아의 부정적인 이미지때문에 더욱 부각되는 듯 하다. 손을 안 댄다는 점을 매우 좋게 보더라. 자세히 보니 정말로 도구만을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어 낸다)

- 노출이 심한 옷을 입지 않았다. (더운 지역이니 좀 헐벗은 처자들이 많긴 했나 보다. 그에 비해선 저 정도의 복장이면 너무너무 양호하지. 그런데 젊은 처자가 저렇게 일을 하니 꽤나 신기해 보였나 보다. 뭐 이건 좋은 거다.)

 

그런데 말이지.. 그녀의 옷차림 이야기를 하는데..

 

다른 영상도 모두 똑같은 사람 아닌가? 세번째 네번째인 경우에는 평가가 좀 달라질 듯 한데..

 

도대체 어디서 어떤 기사를 보고 저런 기사를 썼는지 궁금하네. 기자님.

 

 

뭐 나랑 비슷한 일을 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인터넷으로 취재하시고 요약해서 기사 내보내시는 분 같네.

 

뭐 개인적인 관심사가 취재로 이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나같은 사람의 관심을 끌어서 클릭 수를 높였으니 본업을 다하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런 기사를 굳이 또 추적을 하는 나는 뭔가. 현타오네. 

나만 당할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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