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관함/뉴스잇슈 2021. 4. 11.
김종인의 선택은? 어찌되었던 이긴 싸움만 하는 그 혜안에 탄복한다
이 분 참 재미있다.어찌되었건 이긴 싸움만 하는 사람이기에 좀 얄밉기는 하지만, 그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걸 지혜라고 표현한다면 그 분의 안목도 혜안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 뭐, 미운 사람에게는 그것조차도 얄밉겠지만. "야당이 이기려면 여당이 못하면 된다" 결국 이번에 야당이 이긴 건 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여당이 못해서다. 명확한 지적이다. 언론들도 알고 보면 그 불안함을 잘 장사(?)하는 것 같다. 맨날 기레기 기레기 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건 "클릭질 유도를 위한 화제성 기사"가 목표인 듯 하다. 그냥 그렇게 이해해야 맘이 편하다. 작년 총선때에는 태극기 부대들의 헛발질, 전광훈 목사의 헛발질 등이 정부의 실책보다는 야당의 실책을 더 많이 언급했기에 ..
자료보관함/뉴스잇슈 2020. 7. 26.
윤석렬과 한동훈
어쨌거나 두 사람은 박근혜 정부와는 척을 진 사람들이다. 탄핵까지 오는데에 두 사람이 역할이 없었다고 말은 못하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행보에 환호를 했고, 그래서 그들은 지금 여기까지 왔다. 지금 그들이 가진 권력은 꽤나 막강하다. 어떤 권력을 흔들 수 있는 권력이 되었다. 물론 그 권력이라는 것도 실은 임명받은 권력이니 만약에 짤린다면 짤리는 거다. 대신 다른 형태로 국민들에게서 추앙받겠지. 그런데 그것이 저 사람의 모습때문이라기 보다 누군가가 싫어서 대신 좋아하는 거라 그리 신뢰는 안된다. 윤석렬과 한동훈은 그냥 법대로 인가? 아님 '해야 한다'는 명제에서 움직이는 건가? '해야 한다'는 말은 좀 위험하기도 하다. 왜냐하면 자기만 선이라는 전제에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가 생각한 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