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관함/뉴스잇슈 2020. 6. 17.
북한의 SHOW
오늘 아침에 김여정이 또 난리부르스를 쳐 댔나 보다. 어제 폭파 시킨 것도 내가 보긴 보여주기 쇼쇼쇼에 지나지 않지만 그러한 것들이라도 원하는 사람들이 있었겠지. 오늘 특사파견 거부도 결국은 이런 쇼에 가깝다. 물론 쇼가 선을 넘을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좀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지난 번부터 김정은이 계속 빠져있다는 거다. 이런 신나고 재밌고 폼나는 일을 왜 김여정에게만 맡길까? 최고 존엄의 지도자가 이걸 자기 여동생에게 맡기고 두문불출 하는 꼴은 아무리 봐도 이상하다. 김여정이 부각되려면 찐한 말들도 세간의 뇌리에 박혀야 한다. 우리 마라 사람들에게는 예의 바르고 생글생글하던 모습이 박혀있겠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남한에서 살 에미나이가 아니니 결국 북한에서의 이미지 관리를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