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전영화1 플레전트빌 (1998) - 흑백에서 칼라로 넘어가는 건 거스를 수 없는 변화 1998이면 아주 오래된 영화는 아니다. 그런데 낯익은 배우가 나와서 반갑다. 배우들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는 건 옛날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 삶에 찌든 엄마, 공부에는 관심없는 딸, 그리고 사회성 부족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아들이 그려진다. 아들이 재미있게 보는 TV 프로그램은 플레전트빌. 영어를 해석해 보자면 즐거운 우리집 정도? 흑백화면이 정겨운 옛날 티비 시트콤인걸로 보인다. 우리 나라로 굳이 대입해 보자면 전원일기 정도 생각하면 될 듯. 현실의 삶에 지쳐 있을 때 TV가 고장나면서 그들은 우연히 그 드라마 안으로 들어갈 기회를 얻게 된다. 수리공 같은 할아버지는 삐지기도 잘 하시지. 그래도 안 돌려보낸다고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친절하게도 한 두 달 여유를 주네. 드디어 이 두 남매.. 2025.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