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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씨 비스트 - 바다괴물? 넷플릭스에서 만든 캐리비안 해적 스러운 애니매이션

글: 꼰보라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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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보면 드래곤이다. 바닷 속 드래곤.

감독은 빵빵하다.

모아나와 빅히어로의 감독. 와우. 디즈니 감독을 어떻게 빼왔대. 

최근작이 모아나인거지? 바다를 좋아하네 이 사람.

 

방학을 즈음해서 역시나 넷플릭스도 힘내고 있다. 

씽어게인2도 나쁘지 않게 봤는데, 이 영화도 볼만 한 걸?

일루미네이트의 애니매이션은 도대체 어디서 볼 수 있는 건가?

유튜브에서 대여해서 보면 그래도 가장 저렴하게 보는 듯 하다.

넷플에 나와주면 감사한데 말이지. 음.

 

실시간으로 보면서 감상을 적어본다.

 

- 주인공은 절대로 선장 아저씨가 아니군. 그 제이콥인가 그 녀석이 주인공임에 틀림이 없다. 오히려 선장아저씨는 나쁜 녀석에 가까운 듯.

- 왕실이나 정부다. 어디나 공무원들이 문제군. 그거 보면 딱 캐리비안 해적이 생각난다. 후반부에 나오겠지?

- 레드 블러스트라는 괴물은 하는 짓을 보면 딱히 해 될 것 없을 듯 한데..

- 여기 괴물들은 총천연색이다. 이 감독이 색감을 참 잘 쓰네. 처음에 나왔던 초록색 괴물, 그 다음 빨강색, 파란색도 나오고, 노란색에 이어 보라색 게 괴물도 나온다. 아, 바다는 에머럴드 빛. 와우. 눈이 즐겁네.

- 여자 꼬마아이가 주인공이군. 메이지. 아이들의 선한 마음은 딱히 괴물에게 선입관을 갖지 않는다.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편견에 휩쓸리는 건 왜 늘 어른들의 몫인지.

- 제목을 알았다. 씨 비스트 길들이기.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는가? 하하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바다의 괴물을 퇴치하는 사냥꾼 무리가 있고, 그걸 요청 또는 치하하는 왕궁의 무리들. 거기에 꼬마 아가씨가 끼어들면서 바다의 괴물에 대한 시선이 서서히 바뀌게 되는데.. 

 

뭐 뻔한 결말이지만 풋풋하다. 아이들이 주인공이니 당연히 저래야지. 

제이콥은 훌륭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끄는게 아니라 믿어주고 지원해 주는 어른.

 

아쉬운 건 괴물 캐릭터들이 꽤나 멋졌는데 너무 단순하게 넘어간게 아닌가.

초록이는 충분히 위협적이던데. 하하. 그 녀석은 비스트 맞는듯!

그리고 노랑이 에피소드는 좀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파랑이는 뭐 많이 나왔으니 그나마 제일 수혜(?)를 본 녀석이군.

 

한줄평을 하자면,

넷플릭스에 디즈니가 없어서 아쉽다면 바로 이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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