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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진지/방구석 공놀이

키움 12승 - 오늘의 히어로 박정훈, 안우진 선발승 축하해

글: 돈댕 202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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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이 안우진 했다.

그렇기에 히어로 자리는 다음에 주기로 하고. 

 

오늘은 내가 매번 두근두근 조마조마하게 바라봤던 박정훈으로 하겠다.

 

앳된 얼굴에 시원시원한 직구.

 

192cm이다. 큰 키에서 오는 위압감(?)이 있겠지만 얼굴을 보면 그렇지 못하다. 

 

순둥순둥하다.

 

구속이 150km 이상 나온다. 보더라인에 잘 꽂힌다. 낮게 제구되는 직구는 정말 치기 어려워 보인다. 다 좋은데..

제구가 안된다. ㅠㅠ 그래서 늘 카운트 싸움을 어렵게 한다. 잘 던지다가 주자만 나가면 흔들리는 꼴을 많이 본다.

 

그래서 늘 불안하게 봤다. 그런데 오늘은 6회 투아웃 이후에 양의지 볼넷.

하지만 김민석을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걸로 잘 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 투수는 누가 나온단 말인가? 어제 그 처참한 성적으로는.. 

 

6회 들어가서 짐을 쌀 분위기가 아니다. 다음 회를 준비하는 듯했는데 결국 올라왔다.

누군가가 2회를 책임져야 하는 분위기. 거기에 박정훈이 나왔다. 그리고 7회 비록 하위타선이긴 하지만 3자범퇴!!!

 

와우. 좋았다.

 

키움의 불펜 늘 문제였는데, 오늘 원종현 8회 3자범퇴, 유토 3자범퇴.

 

미쳤다.

 

안우진의 981일만의 선발승을 오늘 불펜들이 지켜냈다. 2연패도 끊어냈다. 어제의 그 난타는 잊어라!

오늘 안우진이 돋보이는 건, 투구수 67개로 5회를 마무리했다는 것. 피안타도 3개 밖에 없고.

 

그래도 안 올려주긴 섭섭하네

 

 

만약 타자 중에서 히어로를 뽑으라면 양현종을 뽑아야 했겠으나.. 2루타 2개 치고도 6회 견제사가 매우 안타까웠다는 거지.

여전히 방망이는 올라오지 못했으나 꾸역꾸역 막고 있는 중이다. 어제 그 실점으로 팀수비 순위가 많이 내려갔네. 이런.

 

이 때는 좋았는데 말이지.

 

내일은 곽빈과 박준현이 맞붙는 건가?

위닝 한 번 가 보자! 브룩스 한 번 터져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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