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에 대해서는 말을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다만.. 요즘 보는 게 주구장창 정치뉴스들이라 이야기를 해야겠다
2. 업무보고 재미있다. 2시간 3시간 넘게 진행되는 그 회의를 며칠간 연속하여 듣고 분석하고 말하는 건 쉽지 않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3. 회사에서 회의를 하다보면 회의감만 든다던데 이렇게 살벌한 분위기라면 밥도 안 넘어갈 듯 하다. 화기애애하면 좋겠으나 취임 첫 해 업무보고가 쉬울 리가.
4. 주로 대통령이 이야기를 많이 한다만. 그 많은 자료들은 언제 다 보고 파악하는지. 다른 일들 없는 것도 아니고. 궁금한 것만 물어보는 방식은 참 좋다. 페이퍼로 내 놓은 거야 그냥 읽기만 하면 되는 거니.
5. 결국 어느 정도의 질문이 나올 건지, 예상 문제를 잘 뽑았는지 아닌지. 그게 핵심이 될 듯 하다. 예상문제를 잘못 뽑았으니 대답을 어버버하는 거고. 자기 부서에서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미리 숙지하고 왔으면 대답을 잘 했을 거고.
6.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어버버했지? 공부 안한거다. 김의겸 새만금위원장인가? 그도 마찬가지고. 둘 다 까였는데 국힘에서는 인천공항공사 사장만 커버한다. 뭐 그들 당이니 이해해야 하는 건가?
7. 예전에 노통이 아니 문통이 장관자리를 그들에게 나눠(?) 줄려고 했는데 거부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국정철학이 맞지 않다고.. 그렇다면 공공기관은 모두 알아서 나가야 하는게 아닌지.
8. 그렇다고 잘 하고 있는 사람을 쫒아낼 필요는 없지. 농림부(맞나?) 장관, 식약처장 같은 사람들. 열심히 하면 되는거다. 해외여행이나 가지 말란 말이다.
9. 그게 꼭 국힘에서만 해당되는 말은 아닐거다. 민주당에서도 제대로 못하면 짤라내길. 임기보장이고 나발이고.
10. 인터넷으로 중계된 부분을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여태 그렇게 했다는 건가? 이번 정부에서만 그렇게 한 건가?
11. 확실한 건 바로 앞 정부에선 이런 형식으로는 안 했을 것 같다... 아시는 것이 있었나 몰라. 뒤집을 궁리만 하신 분.

12. 이 분이 다시 어게인하시면 어떤 정부가 될 지. 미래가 그려지시는가? 생각들을 좀 하시지.
13. 요즘 드는 생각은 행정가의 유능함이 국가나 공공조직을 움직이는데 참으로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우리가 관료라고 하면서 복지부동, 보신주의 등을 떠올리지만 시스템적으로 만들어만 준다면 충분히 유능한 집단 아닌지.
14. 그래서 시스템이 중요하다. 이런 선별작업을 통해서 그 일을 맡을 수 있는 사람들이 조직의 수장이 되는 것도 필요하고.
15. 조직의 업무나 시스템을 알지 못하면서 그 조직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지. 대통령의 질문을 받아낼 자신이 없다면 그 자리에 있을 이유는 무엇인지.
16. 다시 국정보고로 넘어가자면 대통령의 말한마디 한마디가 예산과 조직, 효율성을 많이 따지는 듯 하다.
17. 부서로 통합해도 되는 것들을 자회사로 두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 이번에 다시 깨닫는다.
18. 코레일과 SRT가 좀 발칙한 이유로 분리되었더군. 알짜 사업이 민간으로 넘어가게 만든건가? 손안대고 코풀려고?
19. 조직을 축소하거나 이전하거나 이게 앞으로의 화두가 될 것 같다. 분명 반발도 적지 않을테지. 노조가 있으니.
20. 나도 노동자라 노조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들은 그들의 투쟁을 하는 거고, 정부는 정부의 할 일을 하는 거고. 역시나 정치가 어떤 스탠스를 취할 건지.
21. 아마도 효율성에 좀 더 힘을 실지 않을까? 노조에 반감이 어느때보다 큰 요즘이니 반대해도 밀어 붙일 듯 싶다.
22. 그렇다고 내가 노조를 싫어하진 않는다. 노조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몇몇 억지스러운 주장에 대해서는 동조하고 싶지 않다. 뭐 아무도 관심없겠지만.
23. 생방송으로 국정보고를 박제하는 정부가 더 많이 생기길. 특히나 국힘도 정권잡으면 이건 꼭 따라하시길. 능력있는 대통령이 있다는 건 그게 어떤 색깔이던 중요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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