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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관계를 따지는 건 애매하다 싶다. 예전에도 미국의 우방 도청 사건은 계속 있었으니. 

 

2013년에 스노든이 폭로했었지? 당시 오바마대통령도 당혹했던 것 같다. 

뭐 첩보조직을 없앨 수도 없고 적국의 정보도 중요하겠지만 우방의 정보도 무시못하겠지. 

그래도 이런 식으로 도감청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밝혀지면 참 끔찍하기 짝이 없다.

뭐 백안관에도 도감청을 하는 누군가가 있지 않을까? 도대체 비밀은 뭔데?

 

아무튼 우방이라고 믿었던 그들에게 발등을 찍혔다. 

예전에도 그랬으니 괜찮다고 말하지는 말자. 

이제 안 그런다고 했는데 또 그런거 아닌가?

 

당시에 이런 저런 자료들이 많이 나왔으나.. (2013년 자료) 결국은 흐지부지.

실체는 가려졌고 온갖 의혹만 난무했다.

 

그래서 영화까지 나오지 않았는가? 헐리우드 대표적인 음모론자인 올리버 스톤 감독에 의해서. (아, 플래툰은 좋았는데)

 

일단 팩트만 보자.

 

1. 최근 미국 국방부 기밀문서가 유출되었다.

2. 문건 안에는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의 대화도 있다.

3. 이게 우크라이나 관련인건 뭐.. (내용은 그냥 놔두자.)

 

조금 있으면 국빈 자격으로 미국 간다던데, 이게 왠 난리인지. 

뭐 우리나라에서 잘못한 일은 아니니 딱히 할 말은 없다만..

과연 미국에 따지기라도 할 수 있을까? 지금의 관계로 보면 어렵겠지. 

 

국민일보의 단독 기사의 넷심을 알아보자.

야당에서는 김병기 의원이 여당에서는 신원식 의원이 국방부장관 임명 청문회때 지적했었던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둘 다 장성급이었어서.. 이해하는 게 아닐지. 아무튼 지적은 했지만 예방하긴 어려운 거겠지? 예방을 했지만 뚫린 것일수도 있고.

 

기존 청와대였으면 괜찮았을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만.. 그 도청된 장소가 현재의 용산인것은 확실한 모양이다. 

과연 어떤 대책을 할 수 있을까? 그걸 뚫는 건 불가능할까? 미군 기지가 바로 옆이라는데.

 

다음 댓글은 뭐... 분위기만 보자.

네이버 댓글은 최신순으로만 정리가 되어.. 적절한 비판을 한 댓글을 찾아보기 힘들다.

대체적으로 비판적인 댓글이 많이 달리긴 하더라. 하긴 뭐.. 누가봐도 쉴드를 쳐 주긴 어렵긴 하지.

 

 

아무리 방범을 잘 해도 도둑놈이 들어왔다면, 그 도둑놈을 잡는 게 먼저고 그리고 집도 고쳐야 하는 거다.

도둑놈에게 발등을 찍힌게 좀 열받긴 하지만.. 그게 집을 옮겨서인지 아닌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아닌가?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만,

 

미국이 잘못했네
걸리지나 말던가

투덜리 놀이터

#시사 #경제 #문화 #넷플릭스 #사는이야기 #옛날뉴스 #꼰대 꼬우면 지나치던가 비난은 무시 비판은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