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딩만 보자.
김기현이 말한 말.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혔을 때 당이 깨지고 차마 입에 올리기도 쉽지 않은 그런 탄핵이라는 사태까지 우리가 스스로 자초해서 겪었습니다."
- 2023.2.11. 경기 중남부 보수정책 토론회에서 -
탄핵을 겪은 이유는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혔을 때라는 거지. 그렇다면 지금 이 이야기를 현재와 대입해 보자.
과연 누가 현재 권력이고 차후 미래 권력은 누구인가? 탄핵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
권력들이 부딪히지 말자는 이야기로 읽는다면.. 순하게 읽는 거고, 권력들의 속성을 부여하는 사람은 좀 고깝게 읽는 것이 되겠다. 결국 현재 권력은 지금 대통령인데, 차기 대선 주자가 당대표가 되어선 안된다는 점을 애둘러 밝힌 셈.
그렇다면 차기 대선주자는? 결국은 안철수로 초점이 몰릴 수 밖에.
뭐 다른 언론사들이 다들 그렇게 예측했더라.
현재 당대표 컷오프는 4명. 황교안은 안될 듯 싶으니 빼고.. 김기현 입장에서는 안철수와 천하람이 눈엣가시일테지.
그러다보니 계속 견제구를 날린다. 어쩌다 하나 맞으면 장땡. 다만 견제구가 빠져서 주자가 뛰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말이지.
시작은 이 분이.. 신평의 공정은 확실히 윤석열 편에 서 있다. 미래권력이라는 용어는 이 분이 쓰셨으니 아마도 정신적인 지주가 아닐까 싶다. 발언의 후폭풍이 커서 결국은 김기현 후원회장에서 내려왔지. 아마?
그런데 오늘 조원진은 희한한 이야기를 한다.
천하람 지지율이 20% 넘으면 집단탈당이 일어날거라는데.. 무슨 근거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살생부 명단은 나올 거라고 예측된다. 왜냐하면 비윤계를 정리해야 하니.. 그래서 이번 최고위원 선거도 중요할 듯.
저 집단탈당이라는 이야기는 아마도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게 아닐지.
그럼 그 분들을 줍줍하는 건? 우리공화당? 그 분의 바람대로 되려나?
참 혼란하다 혼란해.
오늘의 교훈
혼란한 세상에서는 각자도생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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