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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의 제물.

 

라크로스라는 저 특이한 스포츠가 미국에서 인기라는 거지?

 

야경증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는데, 저렇게 정리된 자료가 있는 걸 보니 꽤나 유명(?)한가 보다.

아이를 키울 때에 저런 일이 없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

 

 

아무튼 생각보다 흔한 병이긴 하지만 이 친구는 16살이라는 게 문제. 

결국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닥터 하우스에게 왔지. 

 

아무튼 진단할 수 없으니 이런 저런 실험을 해 볼 수 밖에.

하는 실험(?)이 주로 척수에 무언가 찌르고 빼고, 안구에 찌르고 빼고여서

완전히 공포영화보다 더한 영상들을 보고 말았다. 개인적으로는 살인물보다 더 잔인한 듯.. ㅠㅠ

 

이건 정말.. 상상하기도 시르다

 

환자의 거짓말과 싸워야 한다는 닥터 하우스의 믿음(?)은 여기서도 진가를 발한다.

병원에 가면 항상 진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숨기고 싶은 비밀은 누구에게나 있는 거겠지. 

 

아급성 경화성 범뇌염. 이게 뭔 말인지 당췌 이해도 안간다.

급성경화성이라는 말은 알겠다. 빠르게 굳는 다는 거겠지. 아급성이라고 하는 건 급성과 만성의 중간이란다.

범뇌염이라는 건 뭔가? 뇌에 염증이 일어난다는 것일텐데 이게 범용인가보지? 어렵다. 

역시 난 의대를 안가길 잘 했어. 

 

subacute sclerosing panencephalitis

이 병은 뇌의 염증을 동반하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이란다.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홍역 바이러스때문에 생긴다는 건데, 여기에서 신생아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나온다. 

 

물론 예방접종, 백신에 대한 제약회사의 음모론이나 건강상 오히려 해롭다는.. 뭐 그런 이야기를 모르는 건 아니다. 일부 사례가 전체의 통계를 대신할 수는 없겠지. 과학을 믿어야 하는 건 그게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확률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는 있겠지만 그게 '진실'인 것처럼 호도할 수는 없겠지.

 

이 병의 치료는 쉽지 않다고 한다.

드라마에서도 뚜렷한 결론은 안 나왔던 듯 하다. 

 

희귀질환이라는 게 그나마 다행인건가.. 젠장.

 

[놀이터/넷플릭스(인간)] - 닥터 하우스 S01E01 - 조충, 망미충증, 뇌유망미충증

 

닥터 하우스 S01E01 - 조충, 망미충증, 뇌유망미충증

하우스가 드디어 넷플릭스에 떴다. 이 괴팍한 의사를 처음 만난건 꽤나 오래전이지만 (2004년에 시작했나?) 뇌리에 강하게 남았던 드라마였다. 의학 드라마라고 하지만 약간 병원계의 명탐정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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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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