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그럼에도 큠 2023. 8. 15.
최강야구에서 당장이라도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 후보
그냥 재미로 봐라. 진지하면 안된다. 지금 필요한 건 투수. 신재영은 33세밖에 안되었고, 작년에 은퇴했으니 올해 데려와도 될 듯 싶은데.. 오주원은 38세라 좀 어렵겠지만. 적어도 원포인트 릴리프라도 안되겠니? 물론 신재영도 맞을 땐 엄청 맞긴 하더라만. 이대은 정도도 나쁘지 않은데.. 원래 이 친구는 멘탈이 문제였지 능력이 문제는 아니었던 걸로 알고 있다. 뭐 멘탈도 능력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충암이랑 할 때 멘탈 무너진 이후로는 잘 던지는 듯. 아, 나도 안다. 일주일에 한 번 경기하는 것과 매일매일 경기를 뛰어 하는 건 다르다고. 이미 안 된다는 걸 알아서 프로에서 짐을 쌌기에 그만틈을 노력을 더 할 수 있을지는 물음표. 얘는 아무래도 더 편하게 돈을 벌기위해 은퇴하고 연예인하고 그러다 결..
놀이터/그럼에도 큠 2023. 7. 31.
최원태의 트레이드.. 키움의 미래는 도대체
안타깝다. 어제 경기를 보면 아주. 1라운드 픽을 받으면 뭐하나 장재영도 9억짜리다. 그런데 어제 난리도 아니더라. 구속만 빠르고 제구가 안되는 녀석의 위험성이다. 지난 달에 주차장에서 사인도 받았는데. ㅠㅠ 어제 경기는 너무 심난했다. 그나마 위안은 9대0에서 9대6까지 따라가는 근성? 찬스때 터져야 하는데 방망이들이 영 멕아리가 없다. 투수의 볼질은 연속 안타 맞는 것만큼이나 힘드네. 아니 더 힘드네. 아무튼 이 정도면 이번 시즌은 버린 듯 하다. 이정후는 더 이상 그라운드에 못 서고, 포스트 시즌을 간다고 해도 불펜이 안정화가 안되니 어렵겠다. 요즘에는 김재웅도 얻어터지고.. 하영민이 좀 괜찮았는데 어제는 갑작스럽게 나와서.. 문성현이나 이승호가 좀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만.. 이정후 포스팅해서 ..
놀이터/그럼에도 큠 2023. 5. 8.
이번 주 (5.2 ~ 5.7) 키움 그리고 다음 주 LG와 NC
삼성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풀어나갔다. 하지만 최원태의 볼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어이없는 점수차이. 선발이 초반에 두드려 맞으니 바꿀 수도 없고. 너무나 어려운 게임을 하고 말았다. 다른 곳들은 다음 날 비소식때문에 취소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키움은 하필 홈경기라.. 그것도 쓱이랑.. 에휴. 전반적으로 최원태 빼고는 마운드는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면 문제는 방망이. 이정후의 부진이 깊어질수록 키움은 계속 잠수탈지도 모른다. 이러다 우리도 "나는 행복합니다~"를 외쳐야 하는건가? 쓱이랑은 6전 6패. 한국시리즈부터 계속 안 좋은 게 징크스가 될까봐 겁난다. 한참 물 올라오는 LG를 만난다. NC는 계속 경기가 없다가, KT전부터 시작이다. 페디가 KT 첫 경기에 나오면 일요일 고척에 나..
놀이터/그럼에도 큠 2023. 4. 17.
키움 vs 기아 3연전 (4.14 ~ 4.16) 그리고 이번 주 삼성과 쓱
키움이 참 공격변비다 생각했는데 기아는 더 엉망이네. 점수를 내지 못하면 못 이기는 게 맞다. 금요일에는 요키시, 토요일에는 후라도, 일요일에는 최원태까지. 특히나 최원태는 근래 보기 드문 위력을 보였다. 키움의 1~4선발 나쁘지 않다. 이제 장재영만 올라오면 딱 좋겠는데. https://tv.kakao.com/v/437316162 어제 경기는 딱 이거 하나였다. 그리고 이번 경기 내내 이정후의 활약은 대단했고. 역시나 이정후가 터져야 키움은 좀 움직인다. 힘내라고! 기아를 만나면 펄펄 나는 이정후는.. 어쩌면 아버지를 쫒아낸(?) 복수(?)인가? 하하. 사람들이 그냥 재미삼아 이야기하는 거지만, 이번 시리즈는 특히나 그렇더라. 야구만화 중에 재미있게 보는게 있다. 익뚜의 야스. (야구스토리다. 선정적인..
놀이터/그럼에도 큠 2023. 4. 15.
그래도 야구만큼 볼 게 없긴 하다 - 키움 중심 평
다양한 스포츠를 좋아한다. 하는 건 조금씩이지만, 보는 건 더 많다. 이제는 하고 싶어도 몸이 안따라준다. 나이먹으니 어쩔 수 없지. MBC 청룡 키즈부터 시작해서 오랫동안 열심히 내 옆에 있었다. 열혈팬은 아니었지만 꾸준한 관심 정도는 있었지.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그러다 축구로 갈아탄 사람, 농구로 갈아탄 사람들도 있겠지만 요즘은 배구도 좀 땡기고. 하지만 결국 야구에 대한 사랑은 못 끊는 듯 하다. 난 키움팬이다. 직관을 많이 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직관 갈 때마다 이겨주는 고마운 팀. 넥센때부터 응원했는데, 아마도 언더독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가 보다. 그러고 보면 현대유니콘즈도 좋아하고 삼미슈퍼스타즈도 좋아했고 청보핀토스도 좋아했고 태평양돌핀스도 좋아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