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질/나도한다 어그로 2023. 8. 30.
무차별 폭행, 이제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서울시 범죄 지도가 필요해
사건은 이렇다. 장소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 가해자는 40대 여성 피해자는 60대 여성 둘은 일면식도 없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뒤따라 올라오던 60대 여성을 밀어서 넘어뜨렸다. 그리고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왜?? 딱히 이유가 없다. 갈 곳이 없다. 불행하다. 피해자는 다행히 머리 뒷부분 찢어져서 응급치료 받고 퇴원했다. 가해자는 구속영장 발부. 원래 이런 일들이 없었을까? 우리 주변에 늘 있었던 일이었을 지도 모른다. 아니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알아서 잘 지내고 있다고 여겼던 사실들이 밖으로 나와 터져버렸을 거다. 화가 나서 범행했다. 이 말이 언제부터 당연한 말이 되었는지.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술을 먹은 상태. 이 정도면 술을 마약류로 지정해야 하는게 아닌가? 사회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교화하고..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24.
내 권리 침해인가 내 기분 상해인가? - 노키즈 존 논란에 비춰. 진상과 또라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답답한 기사가 하나 있어서 글을 적어본다. 노키즈존.. 노키즈존이 영업하는 사람의 권리인가 아닌가를 따져보기 전에 왜 노키즈존이 시작되었는지를 생각해 보는게 더 좋을 듯 하다. 금쪽이 아이들, 제지하지 않는 부모들. 키즈존을 설치하는 사람들도 노키즈존을 설치하는 사람들도 결국은 장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일거다. 아이랑 같이 가야 매출이 느니까 키즈존을 설치하는 거고, 그렇지 않고도 매출이 담보되면 노키즈존을 설치하겠지. 뭐 모두다 환영이기에 불이익 받는 사람이 없는 키즈존은 특별히 문제가 안되지만 노키즈존은 아이랑은 안돼! 라고 이야기하는 거니 고민은 된다. 아이 가진게 죄가 아니고 말이지! 응 맞다. 아이가 죄가 아니다. 아이를 제대로 케어못하는 어른들이 죄지. 나는 근본적으로 노키즈존을 운영하는 데..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18.
대낮 신림동 등산로 생태공원 위치. 너클은 호신용품인데
세상에 또라이들은 참 많다... 묻지마 범죄가 자꾸 일어난다. 일면식도 없는 칼부림에 이어 두 번째. 뭐 예전에도 일어났을테지만 그 땐 이슈화가 덜 된거겠지? 아무튼 또라이들은 여전히 많다. 초등학교에서 100m도 안 떨어진.. 이라는 말에서 대충 생각해 봤다. 족구장 있는 쪽은 그래도 좀 사람이 있을만한데.. 그 위쪽은 별로 없어보이기는 하다. 그런데 등산로라는 게 계속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고.. 오밤중도 아니고 대낮에 성폭행이라니.. 부산 돌려차기 남 같은 그런 종류의 일인데.. 내 참.. 범행시간은 오전 11시 44분. 다친 사람은 완전히 뭐 밟은 거다.. ㅠㅠ 요즘 묻지마 칼부림도 난리인데 혼자서 등산하는 게 위험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범행도구로 쓰인 너클 인터넷에서 10,000원이면 산다.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