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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1. 부동산 정보 통합 열람 검색 - 일사편리 시스템

2. 아파트 주소 입력 후 해당 아파트 클릭

3. 층별 현황 확인 - 벽식구조는 명확 (철근콘크리트조, 평슬래브, 내력벽식 등)

4. 무량판식과 기둥식은 철골철근콘크리트로 표기 (고가 신축아파트 제외하고 현재 시공 중인 대부분의 아파트는 무량판 구조)

 

또는 부동산 홈페이지 평면도 참고

1. 평면도에 아무 것도 없으면 벽식구조

2. 빈사각형 안에 X표시 되어 있으면 기둥식 구조

3. 회색 음영의 사각형이 보이면 무량판식 구조

 

왜 구조가 나눠질까?

 

벽식구조는 저비용에 공사기간이 짧음 (가장 흔함) 하지만 층간소음에 취약

기둥식 구조(라멘구조). 층간소음에 강함. 시공비가 높음, 리모델링이 용이함 (벽을 바꿀 수 있음), 공시기간이 김.

무량판 구조는 기둥식 구조에서 보없이 기둥만 슬래브를 지탱하는 구조. 벽식보다는 층간소음에 강하고 기둥식보단 저렴

 - 하중을 버티는 보가 없어 충격에 취약. 이번에 문제가 된 것도 그 이유. 그런데 철근조차 빠졌다면.. ㅎㄷㄷ

 

그럼 좀 더 알아보면 

1. 부동산 정보조회 시스템 (서울)은 이곳이다. 

http://kras.seoul.go.kr/land_info/info/baseInfo/baseInfo.do

 

부동산정보 통합 열람

일사편리 부동산정보 조회 연계 서버 접속장애로 인하여 서비스 점검중입니다. 서버 점검 시간 중 토지이용계획 열람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바로가기]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

kras.seoul.go.kr

오른쪽에 전국 부동산 정보조회 바로가기 있으니 알아서들 찾아가셔라.

 

2. 내가 사는 아파트 검색해서 건축물 정보> 건축물현황을 보니

그럼 벽식구조라는 거지.

 

그렇다면 기둥식 구조나 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아파트가 있는가?

인터넷 검색했더니 몇 개 나온다. 

대표적인게 대림산업이 지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검색해 봤다.

건축물구조에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라고 표시가 되어 있군. 

예전에 맞춤형 아파트라고 홍보 무지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비싸건 좀 이해가 간다만..

여기도 기둥식인지 무량식인지는 나오진 않지만 적어도 벽식은 아니다. 

 

3. 평면도는 무언가 다를까?

빈 사각형 안에 X도 보이고, 회색 음영의 도형도 보인다.

역시나 벽식구조가 아닌 건 확실한 듯.

 

야 너두 벽식이냐? 나두야

 

인터넷 커뮤니티 가보면 우리 집이 벽식이냐 무량식이냐 기둥식이냐 감별해달라는 글들이 많던데..

대부분이 벽식으로 보인다. 무량식이나 기둥식이었다면 비싼 비용만큼 분명 아파트 분양할 때 엄청 홍보했을 거라는 의견들이 많다. 그러니 처음 살 때 몰랐다면? 벽식일 가능성이 높겠지.

 

인터넷 뒤져보다 보니 무량식 구조 아파트들이 몇 개 보인다. 

https://www.ekn.kr/web/view.php?key=288767 

 

`무량판 구조` 리모델링 유리…롯데건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에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수요자들의 개성이 다양해지면서 가변형 아파트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이 유리한 ‘무량판 구조’ 시공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

www.ekn.kr

 

무량식이던 기둥식이든 벽식이던 건축을 하는데에 비용과 편리에 관한 선택의 문제인거지 안전에는 큰 상관이 없을거다.

결국 자재 안에 철근을 빼먹은 사람들의 문제인거지 우리 집이 무량식인지 기둥식인지 벽식인지 따져볼 필요는 없을 듯.

 

다만 기둥식이나 무량식인 곳에 철근을 빼먹었는지 한 번은 검사해 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국토부에서 한다고 하니 기다려 보는 것도.. 세 달 정도 걸린다고 하니 10월말에는 결과가 나오겠군.

설마 기둥을 깨 보진 않겠지? 초음파로 보는 건가? 일일이? 이게 가장 확실해 보인다만.

업체도 발견 못해, 감리하는 놈들도 확인 못해. 근거 서류들은 뭐 잘 조작해 놓으면 그만이고 자재는 빼 먹으면 그만이고.

 

잘못된 건 고치면 되겠지만.. 인명 사고는 안 났으면 좋겠다. 

아파트잖아.. 사고나면 크게 난다고!

투덜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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