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넷플릭스(인간) 2024. 2. 11.
닥터 하우스 S01E02 - 야경증, 아급성경화성범뇌염, 홍역바이러스, 예방접종
이번 화의 제물. 야경증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는데, 저렇게 정리된 자료가 있는 걸 보니 꽤나 유명(?)한가 보다. 아이를 키울 때에 저런 일이 없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 아무튼 생각보다 흔한 병이긴 하지만 이 친구는 16살이라는 게 문제. 결국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닥터 하우스에게 왔지. 아무튼 진단할 수 없으니 이런 저런 실험을 해 볼 수 밖에. 하는 실험(?)이 주로 척수에 무언가 찌르고 빼고, 안구에 찌르고 빼고여서 완전히 공포영화보다 더한 영상들을 보고 말았다. 개인적으로는 살인물보다 더 잔인한 듯.. ㅠㅠ 환자의 거짓말과 싸워야 한다는 닥터 하우스의 믿음(?)은 여기서도 진가를 발한다. 병원에 가면 항상 진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숨기고 싶..
놀이터/넷플릭스(인간) 2024. 2. 11.
닥터 하우스 S01E01 - 조충, 망미충증, 뇌유망미충증
하우스가 드디어 넷플릭스에 떴다. 이 괴팍한 의사를 처음 만난건 꽤나 오래전이지만 (2004년에 시작했나?) 뇌리에 강하게 남았던 드라마였다. 의학 드라마라고 하지만 약간 병원계의 명탐정 코난이라고나 할까? 진단의학과라는 특성상 수많은 증상들을 가지고 증거인지 아닌지를 체크하고, 심지어 보호자 혹은 환자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병명과 그리고 그에 대한 처방이 나간다. 진단이 정확하면 그에 대한 처방에 따라 다 치료되는 편. 결국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식이 바로 "범인은 바로 너"라고 외치는 코난과 닮아 있지 않는지. 희한한 사건들을 다루는 코난과 달리 닥터 하우스는 희한한 병이 중요하다. 거의 최상급의 병원이라는 설정이다 보니 많은 병원에서 포기(?)한 케이스만 온다. 그러니 이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