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관함/라떼 문화 2023. 6. 19.
(30년전) PPL이 불법이었던 시대
특정업체의 상표명을 방송중 계속 보여주는 행위. 요즘 예능에서 계속 나오는 장면이다. 특히나 음료수 같은 경우 얼마나 그 상표가 도드라지는 지 웃기기도 하다. 며칠 전 하트시그널을 보는데, 거기 나오는 친구가 다 마신 음료수 페트병을 분리수거 하기 위해 열심히 라벨을 떼더라. 그걸 본 진행자 (아마도 이상민이 아니었나 싶은데..) 가 저거 띄면 안되는 거 아닌가? 라는 소리를 하는 데 웃기더라. 이젠 PPL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이러다보면 사람들이 광고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그럼 좀 더 거슬리는 광고가 계속 나오겠지? 뭐 요즘은 너무 대 놓고 해서.. 그걸 드라마에서 완전히 틀을 깨 버린게 바로 '멜로가 체질' 광고회사 직원이라는 설정 탓에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하는 장면도 탄생했다. 내가 생각..
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6. 8.
편협한 시선이 만든 광고. 헛수고 티웨이, 특권을 꿈꾸는 더팰리스73
어제도 광고때문에 시끌벅적 하더니, 오늘도 그렇다. 티웨이 광고다. 결국 불만은, 니들이 뭔데 누구의 학기가 수고인지 헛수고인지를 판단하는가? 웃기려고 그랬겠지만 그렇기에 대학생들의 삶은 참 각박한거지. 놀고 먹고 대학생이라고 이야기들을 하지만 그건 기성세대의 눈인거고, 정작 그들은 나름 열심히들 생활하고 있다. (뭐 아닌 몇몇 사람들의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하지는 말자고) 그냥 (헛)자를 빼도 꽤 괜찮은 광고였을 것 같은데..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건지.. 아무튼 광고를 기획한 회사는 혼쭐이 낫겠다. 노렸다면.. 할 말 없지. 실은 어제도 비슷한 광고 하나때문에 시끌벅적 했다. 어그로가 일상이 된 사회의 자화상일까? 이미 어제 사과했고.. 홈페이지에서는 안 보이는 듯 하다. (젠장, 나도 클릭수에 일조했구..
자료보관함/라떼 문화 2023. 6. 7.
(30년전) 현대는 무표정 미인의 전성시대인가? 광고에서 사라진 미소
이게 자기네 기사가 아니라 마드모아젤 이라는 여성잡지 발 기사이다. (이 때도 결국 외부 잡지 기사를 가져와서 기사로 쓰는 일도 있었군. 저작권이란 개념은 있었을까? 그나마 출처를 밝히면 다행이었을까? 마드모아젤 잡지는 2006년에 폐간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그 때 당시의 광고 사진에서 여성들의 미소가 사라진다는 건데.. 그 날자 신문에서의 광고 여성 사진을 봤다. 딱히 미소가 사라진 것 같지는 않다. 뭐 우리 나라는 아직이었나 보지. 혹시 모르니 다른 신문도 뒤져봤는데.. 음 딱히 변한 건 없네. 그래서 최근 신문을 보는데.. PDF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별로 없네. 한국일보가 제공하기에 살펴봤으나.. 문제는 광고 자체가 별로 없더라. https://www.hankookilbo.com/paoin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