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그럼에도 큠 2023. 8. 14.
홍원기 욕하지 마라 탱킹이 필요한 걸 어쩌겠느냐
홍원기 감독은 넥센에서 은퇴해서 전력분서원을 거쳐 2군 수비코치 뭐 그런 코스를 밟았다. 그리고는 2020 손혁 감독이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꿰어 찼지. 어찌되었던 2021년 홍원기 감독은 욕 꽤나 먹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가장 많았던 건 교체 타이밍에 관한 이야기. 그 해 박동원과 이지영이라는 꽤나 괜찮은 포수 둘이 있었는데 계속 바꿔서 쓴다고 말이 많았다. 지금도 이지영과 김동헌 바꿔서 쓰지 않나? 아무래도 이건 철학인 듯. 투수에 관해서는 잘 교체를 안 하는 것 같다. 많이 맞아도..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 보여도.. 그냥 버틴다. 뭐, 불펜에 대기조가 준비가 안되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만 감독이 올라가서 이야기할만도 한데.. 안 한다. 그래서 욕을 먹는다. 뭐 어쩌겠나. 본인의 스타일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