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질/꼰대가라사대 2023. 8. 28.
반공과 반일 사이 우리는 어디로 - 결국은 내 편만 챙기기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다. 모두 다 우리의 역사이고 안고 가야 되는 문제. 그러나, 반일했던 사람이 여전히 반공을 했으면 모를까.. 반일했던 사람 중에 친공했던 사람, 친일했던 사람 중에 반공했던 사람들이 함께 있으니 세상이 어지러워 진다. 왜 하나만 옳다고 하지? 반일도 가져야 할 생각이고 (그게 극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반공도 가져야 할 생각이라 생각한다. 시대가 바뀌었으니 무조건 적인 반대는 어렵지 않는가? 역사를 돌이켜 볼 때 1보 후퇴, 전략적 중립은 늘 의미가 있었다. 물론 양쪽으로 비난을 받는 불상사가 있긴 했지만. 민주주의는 어쨌든 다수결이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사람들은 소수의 의견을 들어줘야 한다고 하지만, 그것을 들어주는 주체는 결국 다수이다. 다수가 마음을 바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