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2023. 4. 29.
(무협소설) 절대검감, 전생물이면서 검과의 대화를 하는 특이한 소설 (완결)
독특하다. 기본적으로 전생물이긴 한데 전생의 기억이 꽤 많은 도움을 주긴 하지만, 그것보다 검과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좀 더 성장에 도움을 준다. 사물과의 대화를 매개로 삼았다는 점에서 독특했다. 게다가 내용도 시원시원하고, 뭐 무협의 장점은 주인공이 끝도 없이 성장한다는 거지. 하지만 이번에는 좀 심했다. 혈교에 사파에 무림맹에 아주 다 해먹어라 하하. 주인공은 소운휘인데 혈교 소속으로 무림맹에 스파이로 갔다가 정파라는 놈(?)의 간계에 휘말려 죽을 뻔.. 하다가 10년 전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단전이 파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 비록 상단전이라는 말로 이야기를 했지만 뭐 나름 괜찮은 이론인 듯 하다. 혈교 이야기가 주축인 듯 싶었는데 무림맹, 그리고 출생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