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관함/뉴스잇슈 2020. 7. 21.
재산세와 전세, 부동산과 주식
나는 집이 없다. 그래서 지금처럼 집값이 오르면 기분이 아주 묘하다. 딱히 살 마음은 없지만 완전히 멀어진 느낌이고 뒤쳐진 느낌이라 좀 그렇다. 내 직장이 다하는 날까지 서울에서 전세로 살거고 자유로워 질 때에는 지방에서 살거다. 이 전세금이면 지방에서 집 하나 못 살까. 그래서 폭등하는 집값을 보면서 좀 여유롭다. 전세값을 올려줘야 하는게 좀 그러하지만 딱히 이자도 별로 안 나오는 정기예금이 돈을 넣는 거나 집주인에게 무이자로 빌려주는 거느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뭐 내 돈만 무사하다면야. 그런데 요즘 재산세 고지서가 나왔나 보다.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르는 비율을 이야기하면 무지 커보이기는 하더라. 1000원에서 2000원 오르면 100퍼 오른건데 100퍼 올랐다고만 하면 참 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