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관함/라떼 문화 2023. 6. 17.
(30년전) 환경운동이 어려운 이유 - 자기컵쓰기 운동, 그리고 노인인구
30년 전에도 환경문제는 늘 문제였는데.. 지금도 여전히 문제고. 그런데 왜 고쳐지지 않을까? 아니 왜 여전히 문제일까? 환경은 점점 심각해 지고, 기후 위기다 난리인데도.. 사람들이 체감이 안되는 거겠지?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 쓰레기 버리고, 분리수거도 잘 하고, 전기차도 생겨서 석유도 덜 쓰는데 말이지.. 자기컵 쓰기 운동은 여전하지만 결국은 편리함 때문에 종이컵을 포기 못하는 듯 하다. 코로나때문에 방역문제로 일회용품 사용이 허용된 이유도 있겠지만 편리함을 버리고 (아무런 이익없이) 친환경으로 돌아가는 것도 쉽지는 않지. 참 어렵네. 두번째 기사는 노인인구. 당시 고령자 추이 통계표가 신문에 실렸는데 1990년에 60세 이상은 332만명이고, 전체 인구의 7.6%라고 한다. 그러면 지금은? 900만..
자료보관함/뉴스잇슈 2019. 12. 22.
임산부 배려석은 건들지 말자
지하철에 가면 있는 저 임산부 배려석. 그런데 어떤 놈이 저런 짓을 했다지? 혐오가 혐오를 낳고 있다고 하지만, 저걸 표현의 자유라고 불러야 하는지. 임신을 한 것이 자랑도 아니고 훈장도 아니겠지만 그걸 함께 만들어낸 놈도 결국 남자이고 태어나는 아이가 결국 지금 살고 있는 어른들을 부양해야 하는 현실을 볼 때 그들을 품에 안고 있는 임산부를 배려해 주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로 보인다. 배려를 강요한다고? 내가 배려할 여유도, 이유도 없다는 말을 그렇게 표현하구나 싶다. 여유가 없는 그들과 싸우는 건 참 피곤한 일이지만, 적어도 저렇게 불특정 다수에게 불쾌한 행동들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다만, 노약자석이라고 써 있는 자리가 대다수의 노인들로 채워지다 보니 (서울 지하철엔 노인이 참 많다. 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