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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당 모두 박빙으로 표시하고 있는 광진을이다.

민주당에서는 고민정 현역의원이 있고, 국힘에서는 오신환이 나왔다. 

 

좀 이해가 안되는게 광진을은 15대부터 늘 민주쪽이었다.

 

 

그 이름도 거룩한(?) 추미애가 있는 곳 아닌가. 5선 의원. 만약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되지 않았다면 21대에도 나왔을지도 모르지. 아무튼 추미애가 나오지 않는 곳에 국힘에서는 오세훈이 나왔다. 그리고 민주당은 유리한 지역이라 생각해서 결국 고민정을 전략공천을 한다. 

 

급이 다른 곳이라고 생각했건만 의외로 오세훈이 지고, 고민정이 이긴다. 이 때의 민주당 바람이 정말 대단하긴 했다.

고민정은 2월 15일에 단수공천 받았고, 서울시부시장이었던 오신환이 고민정보다 하루 전날 단수공천 받았다. 

그리고 진보당과 후보 단일화가 되어 진정한 맞대결 구도가 되었다. (뭐 그 외는 글쎄다..)

 

아래는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한 3월 10일~11일 조사결과이다.

이 여론조사는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특히나 잘 나왔었다. 

 

 

11% 이상 차이면 오차범위 밖이다. 그런데 왜 박빙이라고 했을까? 정당 지지도 때문인가?

 

그 전에는 3월 8일~9일까지 조사한 뉴스1에서 의뢰하고 한국갤럽이 조사한 여론조사가 있다.

 

여기 차이는 7%, 오차범위 안이라 포기는 이르다.

그와 비슷한 시기에 조사된 여론조사에도 차이는 비슷하다.

 

 

최근 민주당의 지지세가 가파르게 올라왔던 추세에 비추어보면 차이가 더 벌어졌던 게 이해가 간다. 

마찬가지 어떤 바람에 의해 어떻게 변할 지 모르기에 섣불리 판단하는 것도 좀 어려워 보이기도 하고.

 

고민정도 SNS를 하면 이런 저런 설화가 있었음을 상기해 보면, 이후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는 상황.

게다가 광진을 지역구의 특성도 살펴봐야 한다. 2030 인구나 청년 1인 가구가 35%나 된다고 한다.

예전에는 이게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생각했을지 몰라도, 최근 젊은 세대의 보수화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니 누가 유리하다 말하기도 어려운 상황. 

 

실제로 윤석열을 선택했고, 오세훈을 선택했으며, 12년 만에 광진구청장은 국힘이 탈환했다.

그리고 최근 갤럽에서 3월 19일~21일 조사한 내용을 보면 서울에서의 정당지지도가 또 뒤바꼈다.

 

 

 

너무 들쭉날쭉하니까 좀 요상하다 싶지만.. 갤럽은 좀.. 지난 번 강서구청장 재보궐때도 갤럽은 국힘이 이긴다고 하지 않았나? 결과는 17%. 역시 여론조사는 그냥 참고자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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