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2023. 5. 24.
(무협소설) 나노마신, 맘에 안 들면 잘라대는데 그게 통쾌한가?
일단 퓨전물이다. 현재와 무협이 섞였지만, 그냥 즐겨라. 절대검감의 한중월야의 작품이고 작품은 재미있다. 초반의 흡입력은 꽤 높았는데 범접할 수 없는 능력(?)을 지닌 후부터는 조금씩 다 죽여버리겠어!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맘에 안 들면 팔을 잘라버린다. 그래서 완절마제라는 칭호를 붙였다는데 뭐, 그래서 마교이고 마제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모든 선의 기준이 오직 자신의 뜻으로만 결정되니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매한 인간들은 속절없이 죽어나간다. 뭐 주인공이니 어쩔 수 없는 전개이긴 하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주변과 타협하려는 모습은 없다. 도덕적인 성인군자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그게 통쾌하지는 않더라. 정파의 비열한 면들을 굉장히 위선적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마교의 잔인한 면들은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