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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순살 치킨 이슈 - 이걸로 다른 점주까지 문제되면 좀 그런데.. 당당치킨에 더한 악재

꼰보라 2022. 8. 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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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홈플러스의 당당치킨 때문에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몸살이다. 당당치킨은 당일 제조해서 당일 판매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은 6990원. 양념은 1000원 더 비싸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배달비까지 하면 거의 3만원에 먹는 치킨 아닌가?

맛을 좀 포기하더라도 단백질은 남는다!

뭐 치킨값에 대한 이슈가 어디 이번뿐이랴. 

[뉴스잇슈] - BBQ 회장, 치킨은 3만원은 되어야 한다?

 

BBQ 회장, 치킨은 3만원은 되어야 한다?

치킨값의 적정가격은 도대체 얼마가 되어야 하는건가? BBQ 윤홍근 회장이 식당에서 삼겹살 1kg 먹으려면 10만원정도 들어가니 닭 1kg 비교하면 2만원보다도 더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생닭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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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회장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지. 물론 황교익씨는 이에 대한 반론을 꾸준히 하고 있다. 뉴스에도 당당치킨이 미끼상품이냐 아니면 낮더라도 마진은 남느냐의 문제로 뜨거운 듯 하다. 환장하는 건 프랜차이즈 점주일 듯. 이들이 수익을 가져가려면 프랜차이즈에서 납품받는 원가를 빼고서 이익을 가져가야 하는데 그게 어렵다는 거다. 하지만 그게 과연 이유가 될까? 치킨 가격에 점주가 아닌 업체만 배불리는 현실에서 점주들은 고객들만 탓할 필요가 없는 거다..

 

2021년도 영업이익률을 봐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이렇게 높다. 가격을 낮출 가능성이 과연 없는가? (bhc는 왜 이렇게 높은걸까? 뿌링클 그만 먹어야지)

 

그러던 중 담배꽁초 순살 치킨 이슈가 터졌다.

응대라도 잘 했으면 실수로 넘어갈 수도 있었을 텐데,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은셈. 잘못은 즈그들이 해 놓고 왜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빡빡하게 구냐.. 뭐 그런 식의 응대를 했더라. 뭐하자는 건지. 결국 프랜차이즈 본사와 점주의 헛발질 속에 해당 업체는 폐점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 프랜차이즈는 장모님치킨이다.

 

실은 이렇게 되면 장모님치킨의 다른 점주들은 무척이나 열받는다. 한 점주의 일탈 행동으로 모든 업체가 피해볼 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본사의 대응은 초반 대응은 아주 미흡했다고 보지만, 결국 빠른 조치는 다행인 듯 하다.

 

뭐 던힐담배 꽁초가 잘못한 거지.. 닭은 죄가 없다

경남지역 30년 장수브랜드라고 한다. 서울에는 아직 매장이 없네. 경남지역 중심으로 120개가 넘는 것 같다. 

 

프랜차이즈 장사를 하는 건 아무래도 좀 더 쉬운 운영과 쉬운 고객 모집, 홍보 뭐 그런 거 아니겠는가? 반대로 이런 이슈에 취약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문제가 되지 않는지. 그래도 장모님 치킨 가격은 메이저 치킨 가격보다는 싸더라. 아무튼.

 

결국에는 닭을 먹는 건데, 내가 닭을 먹는건지 겉에 있는 튀김을 먹는 건지 아니면 소스의 맛으로 먹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다. 가성비를 이야기하자면 굳이 저 가격에 저런 돈을 써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뭐 치킨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가? 

 

내가 생각하는 치킨 가격은 2만원의 맥스인데.. 너무 짠가? 아 콜라+치킨무+소스 포함이다. 배달료는 더 지불할 용의가 있다만.. 이 가격에 들어오는 치킨들도 있으려나? 천상 마트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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