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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인수, 테슬라와 어떻게 연계시키려나?

돈댕 2022. 4.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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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이 녀석. 하지만 지구 최고의 부자 중 하나다

언론의 자유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표현의 자유일까?

 

최근에 올린 머스크 트윗

자기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민주당이 왼쪽으로 너무 나갔다는 거지.

그런데 말이지 반대쪽에는 트럼프가 있었다. 그가 과연 적당한 곳에 있었는가? 그가 바로 공화당을 극우로 만들어 버린 장본인인데.

 

다만, 표현의 자유라는 말만 예를 든다면 맞을지도 모른다. 트럼프는 거칠었고 가짜뉴스도 대통령의 지위를 한껏 이용하면서 내뱉었으며 차별이나 혐오의 단어들도 '자유'라는 말로 마음껏 내질렀다. 그래서 그는 정치적으로 이득을 얻었고 자신의 맹목적인 우군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게 과연 정치일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 말이나 할 수 있는 게 과연 표현의 자유일지 생각해 보자.

 

아무튼 난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게 언론이나 표현의 자유.. 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업가인 그가 과연?

 

테슬라는 전기차라는 하드웨어도 인기지만 그 안에 있는 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더 인기다. 결국 그가 원하는 건 거대한 인터넷. 게다가 그는 비트코인 신봉자이다. 도지코인이라는 말도 안되는 암호화폐가 그의 말 한 마디에 오르락 내리락. 웃긴 건, 누군가가 경제적으로 사용하면 그게 중요하게 된다는 점이다. 마치, 노란색 돌덩이를 금이라고 부르면서 사용하면 그게 아주 중요한 물체가 되는 것처럼.

 

머스크는 그런 것들을 노린 게 아닐까?

정보화 세계에서의 헤게모니를 쥐려는 모습이고, 어쩌면 테슬라와 비트코인을 결합시킬 생각을 할 수도 있을 듯 하고, 더 나아가서 트위터 안에서 또다른 코인을 접목시켜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꿈꿀 듯도 하다. 탈국가적인 그만의 세상. 어찌보면 선구자인데 어찌보면 망상가일수도.

 

테슬라가 자신의 차를 원격조정할 수 있다는 건.. 어떻게 보면 참 무서운 일일수도 있다.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사라코너가 이해가 되는 순간.

난 기계들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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