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자 세계 1위 란다, K방역 어디갔냐고?
따옴표는 잘 봐야 한다.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많으니까. 굴욕이라는 말은 도대체 누가 한건가? 그런데 기사를 계속 읽어봐도 저 따옴표에는 인용한 출처가 없다. 저거 기자가 속으로 혼자말한거지!!
일단 세계 1위라는 건 정확하게 말해서 100만명당 확진자 수이다. 기사에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세계 2위라고 하더라. 그런데 왜 위에는 저렇게 써 놓았는가? 나쁜 사람들 같으니라고.
결국은 K방역 어디갔냐가 가관인거다. 지금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이나 방역요원을 통째로 쌈싸먹는 발언들을 기레기들은 참들도 잘 한다. 이상규 기자. 기억하겠어.
지금까지 해 왔던 노력들을 모두 다 무시하고, 지금 현상만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 오미크론은 과연 관리가 가능한 감염병인가? 처음 코로나의 치사율에 비해서 지금 오미크론은 중증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치사율이 강했던 코로나를 잘 방역한 부분에 대한 칭찬은 어디에도 없다.
그래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 신규확진자가 우리 보다 떨어졌다고 한다. 오미크론 보다 더 쎈 코로나에 걸려서 (엄청 많이 걸렸지 아마? 하루에 백만이 나오기도 했으니) 이미 많이 퍼졌던 그 나라와 굳이 비교를 하다니. 뭐하자는 건지.
문제는 지금부터란다. 맞다. 지금부터다. 그리고 해법도 이미 나와있다. 대책을 자꾸 이야기하라는데, 지금보다 더 좋은 대책을 내 놓는 놈은 없더라. 다들 입으로 이야기한다. 이러는게 좋다. 저러는 게 좋다.
등교를 하면 등교한다고 지랄, 원격하면 원격한다고 지랄, 병역 강화하면 강화한다고 완화하면 완화한다고. 백신 맞으라니까 위험하다고 돌아다니지 말라니까 내 맘이라고. 뭐, 결국은 본인의 선택이긴 한데.. 퍼뜨리지나 말던지.
암튼, 지금 힘들게 일하고, 지침 잘 지키며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본다.
불편하고 힘든 맘이 너희만 있는 건 아니지 않는가?
그렇게 조롱하고 비아냥 거리는게 언론사들의 특권인 것마냥 아무 글이나 싸지르는 건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다.
누가 대통령이 되도 언론개혁은 필요한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