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폐교하면 연세대? 용인대?
일단 위로의 말을. 재학생들과 수험생들은 왠 날벼락. 이런 학교들을 사전에 경고했어야 했나? (그럼 신입생이 안 들어오고, 그래서 자연적으로 폐교.. 마찬가지인가?) 적어도 수험생들은 안 썼을거 아닌가? 원서값만 해도 어디인지.
1차적인 책임이 명지대한테 있는건 당연한 사실.
실은 서울에 있는 캠퍼스를 팔아버리면 채무를 다 메꾸겠지만, 괘씸하다. 재단으로 교육을 하라고 했더니 돈 벌 궁리만 했던 거군. 학교를 세워서 돈 벌려고 했다는 방식이 아주 질이 나쁘다. 사업하고 싶으면 학원을 차려야지. (아, 명지학원이던가? 젠장)
어쨌든 파산은 어쩔 수 없는 선택. (뭐 법원에서 부결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그럼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은? 이라는 의문이 남는다.
명지대 오픈채팅방에서는 연세대로 들어가는거 아니냐는 희망사항이 있던데. 하하. 가능할까?
1. 사학이기때문에 대학에서 허락을 해 줘야 한다.
2. 과연 대학 재학생들이 저걸 허락할까? 공정을 외치는 그 청년들이? (절대 비아냥으로 읽지 마시길)
뭐, 실제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동일학과로 진학하고 학위수여는 명지대에서 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듯. 어쨌든 졸업은 하게 해 줘야 하지 않겠는가?
학령인구가 줄어들어서 대학교가 폐교되는 곳이 많아질거라는데.. 이런 식으로 진행될지는 몰랐다. 이것도 결국 개인이 선택한 거니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건가? 세금내는 건 싫어도 이런 건 책임지라는 사람들이 또 있겠지? 참 어렵네. 대학교육까지 나라에서 책임져야 하는건지.
아 윗 사진은 구글 검색했다. 블라인드에서 나왔다는데.. 블라인드는 아무나 못 들어가는 듯 하고. 아무튼. 설레발은 참 어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