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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커플 이름 공지의 법칙

꼰보라 2020. 1. 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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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니 역시나 연예인들의 열애소식이 시작된다. 김희철 모모 정도면 대박아니던가? 뭐 예전에 나왔던 커플이라서 좀 신선함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서 뭐. 횟감으로 쓸 것도 아니면서 뭐 이런저런 것을 찾는지. 아, 나는 그들의 연애에 관해서는 별관심 없다. 안티고 찬티고 다 관심있어야 하는거지 나같은 일반이야 저부한들 뭔 소용이랴. 청춘남녀가 잘 살겠다는데 그깟 나이가 국적이 뭔 문제인지.

 

아무튼 내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건 그냥 기사 제목에 관한 관심이다. 김희철 모모는 그래도 좀 이해가 되는데, 한승우 정은지는 조금 이질감이이든다. 왜? 아마도 한승우가 누군지 몰랐기 때문이 아닐지. 정은지랑 같은 소속사의 후배라는 거 처음 알았다. 엑스원이라는 그룹도 처음이고. 프듀에서 나왔던 그 문제의 그룹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음. 누구에게는 엑스원이 더 유명할 수 있겠구나. 그래도 에이핑크보다 더 인지도가 있을까. 다시 말하자면 나는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이다. 내 기준으로는 한승우는 듣보잡일뿐. 그런데 왜 정은지보다 먼저 이름이 나오지?

 

막상 검색해 보니 정은지 한승우도 있고 한승우 정은지인 경우도 있더라. 꼭 남자가 먼저 나와야 할까? 요즘 시대에 그건 아닌 듯. 그래서 나름의 법칙을 고안해봤다.

 

1조. 커플 열애설일 경우 더 인지도가 높은 사람을 먼저 써 주기. 이를 판단하기 곤란할 경우 소속사에서 먼저 인정한 사람을 먼저 써 주기. 동시에 인정했을 경우에는 그들이 원하는 순서로 써주기. 

 

저 중에서 나는 먼저 고백한 사람 먼저 써주기가 제일 맘에 든다. 사랑은 역시 쟁취하는거 아니겠어? 다만 쌍방이 협의해서 발표하기를. 짝사랑은 너무 슬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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