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에게 "SNS는 인생의 낭비다 - 퍼거슨"

 

개인의 자유라는 건 아무데나 싸질러도 된다는 건 아닐테다. 결국 자유는 책임과 늘 동반한다. 그렇기에 본인의 자유를 소중히 써야 하는 거다.

 

뭐, 정용진이 멸공을 하던 말던 콩사탕이 싫던 말던 상관없겠지만, 그게 정용진이 아니라 신세계 부회장이기 때문에 책임을 수반하는 거다. 정용진 입장에서는 일인의 이야기일뿐이라고 하겠지만 과연 그런가? 그도 그 인스타에서 행해지는 수많은 선한 영향력을 알고 그에 맞게 글을 쓰지 않았는가? (최근 멸공은 빼고..)

 

결국 장사꾼이라면 개인 SNS가 내 것만이 아님을 충분히 알아야 한다. 뭐, 이것조차 이슈를 노린 노이즈 마케팅이라면 할 말은 없다만.. 그래서 얻는 기업의 이익이 과연 무엇인지. 뭐 나보다 본인이 더 잘 알테니 따로 계산기는 안 두드리겠다.

 

정말로 SNS를 하고 싶다면, 부캐 만들어서 하면 된다. 아무도 모르게. 당신이 당신인 줄 모르는 부캐로 하면되지. 그럼 맘대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심지어 중국 욕해도 아무 말도 안한다. 그런데 왜 그렇게 안하는 걸까? 결국 개인의 자유 운운하지만 자신의 지위에서 오는 영향력을 즐겼을 뿐이지.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개인의 자유 운운하는 것이겠지.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렇게 일론 머스크가 부러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