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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과 저마다의 해석, 내 마음에 들때까지 조사해야 하나?
꼰보라
2021. 10. 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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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이 나와도 승복하지 않는다.
뭐 자기가 주장하는 바에 대한 미련이 누구보다 심한 민족이니 그려려니 하지만,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안되면 되게 하라
80년대 구호 아니었는가? 하지만 요즘엔 저 말을 믿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듯 하다. 특히나 정치판에서는 쉽게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여론을 내가 주무를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어찌보면 참 우습다. 한편으로 슬프기도 하고.
판사의 성향까지 조사해야 하고, 검사의 성향도 예측한다. 마치 저 쪽 사람이니까 못 믿어를 계속 외친다. 이재명 의혹은 윤석열에 맡기고 윤석열 의혹은 이재명에 맡기면 잘 될까? 아마도 똑같은 이야기가 나오겠지.
나에게 유리하면 사필귀정, 나에게 불리하면 사전각본
과연 정치나 언론들은 정의가 있는가? 이런 현상을 당연하게 바라봐야 하는가? 참 이상할 뿐이다. 정말 당연한가????
예전에는 판결이라는 마지노선이라는 게 있었는데, 이제 그 판결마저도 인정하지 않는다. 그것조차도 반대쪽의 음모이고 농간이라고 믿어 버리면 최후의 보루는 무엇인가? 여론? 동일한 날 비슷한 주제로 조사해도 다르게 나오는 그 여론???
뭐, 언론이라는 게 그냥 스피커 역할밖에는 안 하는 게 그들의 소임일지는 모르겠지만,
올바른 의견, 올바른 대안을 비추려는 노력을 경시하는 건 확실히 그들의 직무유기이다.
적어도 게임의 규칙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할 것 아닌가? 그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야 할 것 아닌가!!!
대장동도 그렇고 고발사주도 그렇고.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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