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강용석, 김용호 체포 그리고 돈벌이

온갖 종류의 분탕질을 하던 저 세 사람이 드디어 체포되었다.

물론, 그 과정이 아주 개운하지 않았다. 그들은 공안당국에 핍박받는 코스프레를 하였지.

하지만 그들의 혐의는 유명 정치인도 있겠지만, 유명 연예인들에 대한 고소장도 있다는 것.

10번 가까이 거부하고 거부하고. 그래도 되는 세상이었나 우리 나라가? 

특권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름의 공정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본인들의 공정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 아닌지.

 

 

그런데 역시나 이 사람들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 와중에 누군가는 영상을 찍고 편집을 해서 유튜브에 올렸다. 조회수도 보니 꽤나 되는군. 하긴 거기에 소속된 직원들은 무슨 죄가 있을까. 그들도 먹고 살려면 이래야 하는 거겠지.

 

애처롭다. 왜 체포되는지 무슨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분석은 없고, 그냥 저 상황에 대한 이야기만. 유튜브라는 게 뭐 공식적인 곳이 아니니 충분히 자기 이야기만 내세우는 걸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 하지만 범죄자라고 생각하면 과연? 아, 그래 우리도 민주주의 국가니까 개인이 뭘 하든 자유지 뭐.

 

이후가 궁금하겠다. 체포영장이 곧 구속으로 직결되는 건 아니니깐. 

특히나 우리의 강용석은 법을 잘 아시는 분 아닌지. 뭐.. 최대한 법의 허점을 잘 파고들어서 어찌어찌해서 나오겠지. 하지만, 양식있는 비판이 아닌 무조건적인 비난은 좀 구별했으면 좋겠다. 그냥 깐족대는 진중권이 차라리 양반이지.

 

그런데 김용호는 반성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제일 일찍 체포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