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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과 에르메스, 10분에 9만원

돈댕 2021. 8. 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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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에르메스를 하고 다니든 말든.

누가 10분에 9만원짜리 상담을 하고 다니든 말든.

 

어차피 누군가는 사서 입을 테고, 그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이면 안된다는 생각은 없다.

마찬가지 누가 돈을 많이 벌건 말건 그건 그 사람의 능력 아닌가? 사기치는 게 아니라면.

 

오은영 박사는 자선사업가가 아니다. 그녀가 티비에 나와서 하는 모든 것들은 일종의 광고라고 보면 되겠지. 출연료를 받겠지만 얼마나 받으려나? EBS는 공영방송이니 많이 줄 것 같지도 않은데. (케이블은 많이 주려나?)

 

스타들도 명품 사랑하더라. 그들을 비난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그러게 누가 그렇게 좋아해 주래? 그들이 입고 다니면 사행성 조장인가? 아, 한때는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TV에서 그런 것들 못 나오게 하고. 지금도 몇몇 사람들은 그런 명품을 위해 인생을 걸기도 하던데 (나쁜 쪽으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저걸 규제해야 할까? 일단 난 반대다.

 

1. 명품을 입는 건 그 사람의 마음

2. 명품을 입었다고 해서 사람이 명품이 되는 건 아님

3. 하찮게 여기는 게 아니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게 필요함. 우러를 필요는 없잖아?

 

플렉스라고 해서, 그런 것들을 자랑하는 게 요즘 추세라고는 하지만 그런 물질과 보여지는 것으로만 자랑하는 게 당연한지. 그리고 그런 것들로 박탈감을 느껴야 하는지. 느끼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정신승리'라고 비웃는 게 당연한지.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듯 싶다.

 

당신이 그런 명품을 걸치는 것은 자유. 나는 그게 에르메스인지 길거리 상표인지 잘 모르는 것도 자유.

명품을 입었기때문에 존경해야 할 이유 없지. 그런 생각을 갖는 건 매우 반대! 그거야 말로 쓰레기 아닌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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