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관함/뉴스잇슈

민주당의 내로남불? 오세훈의 내로남불? 내편이 아니면 다 내로남불

꼰보라 2021. 7. 31. 14:46
반응형

난 김현아를 찬성했다.

 

그래.. 실은 다주택자라고 주택정책을 못 할거라고 말하는 게 웃기지 않는가?

과거의 전력은 중요한 판단의 기준이 되겠지만, 결국 임명권자의 마음이라고 생각했고, 뭐, 오세훈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임명하는 거지. 물론 그 책임은 본인이 지면 되는거다. 피해는 시민들이 입겠지만. ㅠㅠ

 

내로남불 오지다

 

이 이야기가 결국 국민의힘으로 갈 줄 알았다. 민주당만 그런게 아니니. 실은 누가 권력을 잡던 기존의 정권이 하던 짓을 똑같이 따라할 게 뻔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의 싸움은 정치혐오만 남을 뿐이다. 그래서 얻는 이득은? 그냥 기득권들만 잘 되는 거지.

 

부동산 4채인걸 오세훈이 몰랐는가? 그건 재산공개 할 때 다 나오던데. (나도 미리 알았다) 그런데도 임명한건 그녀의 부동산 지식과 이전의 부동산 대책에서의 공격 프레임을 이용하고 싶었던 거지. 어쩐지, 부동산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왜 그녀의 입이 매일 신문에 소개되는가 했다. 이러니 이렇게 한 자리를 차지하는군.

 

임명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이제와서 칼집에 집에 넣는 것도 웃기다. 그냥 임명하고 욕먹어라. 그 자리에 누가가든 욕먹기 마련이지. 하하. 다만, 김현아의 대처는 좀 너무 기고만장한 느낌이 있다. 시대적 혜택이라는 말은 쉽게 나오는 말은 아니지. 그녀는 아무래도 내가 잘해서 부자가 된게 무슨 죄인가? 라는 생각을 가진 듯. 그래서 반대쪽에서 그렇게 반대를 하는 거겠지? 

 

그런데 다주택자는 주택사업을 하는 자리로 가면 안된다는 말은 좀 아니다 싶다.. 물론, 그녀는 민간건설사에서 만든 연구소에 있었으며 민간건설업자를 대변하는 일을 주로 했다는 것을 두고 걱정하는 건 이해한다. 걱정만 해라. 나머지는 일단 되고 나서 비판하면 되니. 미리 잘 할 사람을 고르고 싶겠지만, 그런 사람 없더라. 경실련에서 거기 가면 과연 조용해질까? 천만에? 공산당이 아니냐고 난리가 날거다. 언론들은 그냥 이슈몰이에만 관심있거든.

 

언제까지 내로남불 프레임에 얽혀서 아무 일도 못할건지. 

윤석열도 결국 자기 일에 묶이니까 내로남불 되더라. 최재형이라고 안 되겠는가? 다 그런거지 뭐.

그게 정치인거고, 드러운 거고, 그래서 뻔뻔한 인간들이 결국 정치를 한다. 

 

부러우면 더 뻔뻔해져야 하는데.. 난 그건 못하니 이렇게 조잡하게 키보드 워리어나 될 수 밖에.

젠장. 소심하게.. 이기는 편 우리 편이다. 한 표밖에 없으니 방법이 없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