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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본능
꼰보라
2020. 8. 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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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리 꼬기 하나로 시대를 호령했던 샤론 스톤. 결국 그녀는 묻는다.
지성인 듯 하지만, 니들 속은 뻔한거지.
내 다리 사이를 보고 싶은 거구나?
그래 한 번 꼬와주지.
봐.
결국 니 눈알이 돌아가는게 느껴지는 구만.
어떤 현실인가?
진보라고 하지만 성취행으로 얼룩져 있고, 정책 수행도 잘 못하고, 그냥 이상만 있고 현실은 고쳐야 할 대상으로 보기만 한다. 그렇다고 보수가 과연 잘 하냐고? 진보가 못하는 거지 보수가 잘 하지는 않았다. 실은 몇몇 현상들은 보수같지 않은 행태. 과거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 여전히 못하면서. 지금은 하는 척 하는 거지.
민주당이나 통합당이나 둘 다 나는 보수라고 본다. 민주당은 진보의 탈을 쓴 보수이고 통합당도 진보의 탈을 쓰고 픈 보수이고. 실은 더 진보스러운 진보당은 오히려 너무 진보라고 욕먹는다. 사람들의 욕망이란 참 끝이 없다. 내 것을 빼앗길 수 없다는 욕심.
그것은 본능이다. 이성이 본능을 눌러야 하는데, 인간이 늘 그렇지 못하다는 게 함정. 내가 곤궁해 지고, 여유가 없으면 결국 본능이 이긴다. 지금이 그런 때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따라야 하는가?
이 카테고리는 그러한 왔다리 갔다리에 대한 고민에 대한 보고서이다.
잘 보이고 싶은 욕망과 그냥 될대로 되라는 욕망.
아직도 이성을 못 버렸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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