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질/여론조사

(4.2 재보선) 부산 교육감 여론조사 김석준 VS 정승윤 VS 최윤홍

꼰보라 2025. 3. 29. 18:11
반응형

이왕 하는 거 교육감 선거까지 보자.

여기는 하윤수 교육감이 당선무효가 되었다.

 

 

한마디로 2022년 교육감 선거를 위해 포럼을 설립해서 선거사무소처럼 운영했다는 거다. 한마디로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거지. 향후 5년간 선거 출마가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부산시 정책고문. 뭐 유명하면 살 길은 있는 거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소속이 출마할 수 없기에 그냥 보수와 진보로 구분해 보자.

교육에서의 보수 진보가 뭘까 싶지만 시험에 좀 더 중점을 두는가?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는가? 뭐 이런 정도가 차별화가 아닐지. 예전에는 무상급식 이슈도 있었는데 그건 뭐 전국적으로 확대되었고, 혁신학교 운영이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기준이 되는 듯 하지만 이 또한 이슈되기엔 좀 아니다 싶다. 그렇다면 최근에는 AI 교과서 그거일까? 뭐 딱히 모르겠다만..

 

선거 결과를 보자면 2007년에는 보수의 설동근, 그 다음 5회에는 보수의 임혜경 (당시 진보는 1명, 보수가 8명인데 그 중 20%도 안되는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6회에는 진보의 김석준 (진보는 단일, 보수는 6명 난립. 임혜경과 김석준은 12% 차이) 7회에는 서로 단일화를 해서 진검승부했으나 뭐 전임자가 유리한 거지. 진보의 김석준. (중도 후보가 보수의 표를 양분한 이유도 있을 듯 하다) 8회는 당연히 김석준의 3선을 예상했으나 보수의 단일화로 하윤수가 2%도 안되는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그리고 이번 재보선에는 김석준의 재도전과 보수의 정승윤 최윤홍이 나선다.

김석준은 파란색이 아니네. 아 뒤 간판이 파란색인가? 정승윤과 최윤홍은 빨간색.

 

김석준은 전임 교육감출신이라 아무래도 유리할 걸로 생각된다. 

정승윤은 6회때 도전한 경력이 있다. 당시 진보쪽에 김석준이 있었다. 당시 보수의 난립으로 헌납했지. 정승윤은 당시 4위 했다. 검사 출신이네. 인상은 좋아보인다.

최윤홍은 부교육감이고 하윤수 교육감이 낙마하자 권한대행도 했다. 원래는 4.1까지 해야 하지만 이번 선거를 위해 사의한 듯 보인다. 

 

단일화가 되지 않은 보수후보는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단일화 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

여론조사 상으로는 정승윤이 좀 더 유리해 보인다. 그래서 최윤홍이 단일화를 거부한건지.. 거기엔 아무래도 이번 탄핵반대 세력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이 안수기도 받으면서 종교화합을 이루웠다. 하하.

 

뭐 15% 넘으면 선거비 보전이니 굳이 1년 밖에 안되는 임기에 목숨걸 필요는 없지. (내년 6월이 선거다) 지금 인지도를 쌓는게 나중을 위해 좋긴 하다만.. 그 때도 내 차례가 돌아온다는 법은 없다. 그래서 이번에 2등이 중요할 지도. 그나저나 만약 김석준이 되면 3선이 되서 못나오는 건가?

 

아직 모른다는 이야기지? 하지만 전례가 있으니 초선으로 봐야 하는게 아닐지.

 

정치 지형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한 번 제대로 선거해 보자.. 뭐 이런 마음일수도 있겠다.

 

이게 가장 최근인 듯 싶다.

 

만약 보수 단일화가 된다면이라는 설문도 있는데.. 이미 사전투표도 시작된 상황에서 딱히 고려되어야 할 대상은 아닌 듯 하다. 최윤홍이 15%가 될지 아닐지가 더 궁금하긴 하네.

 

이것도 같은 시기에 조사한 내용이다.

 

부산시교육감 선거 지지도이다.

 

이 조사는 내년 6월 부산시장 선거도 물어보고 있다. 벌써??

 

박수영은 부산 남구 갑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형준은 현 시장 (생각보다 낮네) 전재수는 22대 유일한 민주당 부산 국회의원, 차정인은 부산대 총장 출신이고 부산 교육감 선거에 나왔다가 사퇴하신 분 (민주당 쪽이라 보여진다), 최인호는 부산 사하구 갑 국회의원이었던 민주당 당협위원장, 홍순헌은 해운대구청장을 (최초의 민주당 해운대구청장) 역임하고 재선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득표율이 인상적이었다는 소문. 이건 내년 6월에 다시.

 

보수가 난립하는데 진보가 이기지 못할 이유가 없다.

원래 진보는 분열하고 보수는 통합한다고 하는데.. 아니네?

자신의 이익을 쫒는 건 진보나 보수나 똑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