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재보선) 아산시장 여론조사 오세현 VS 전만권
이번 선거 여론조사도 지역 언론사가 했다.
그래도 지난 번 개인이 한 것보다는 낫네.
벌금 1500만원으로 당선무효형이 내려진 곳이다.
선거법 위반 재판 경향에 어울리지 않게 상당히 중형이 내려졌다. 100만원보다 많으면 어차피 무효인데 말이지.
아무래도 이전 선거가 박빙이었다는 점이 고려되지 않았을까? 내용은 오세현 전 시장에게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것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라는 거다. 이게 보도자료와 문자메시지로 제기되었나 보지? 아무튼. 허위 사실로 판명되었다면 모르고 했다고 주장했겠군. 누구처럼.
아산시장은 3선이 없는 아주 묘한 동네다. 절대 강자가 없다고나 할까?
1, 2회에는 자민련의 이길영, 3, 4회에는 한나라당의 강희복, 5, 6회는 민주당의 복기왕, 7회에는 복기왕이 국회의원으로 방향을 틀면서 민주당 오세현이 더블스코어로 이겼다. 하지만 8회에서는 1314표 차이로 국민의힘 박경귀가 신승을 거두었다. 그런데 이번에 당선무효. 그렇다면 민주당이 조금 더 유리하긴 하겠다.
오세현이야 전 시장이었으니 뭐. 인지도에서도 뒤질바 없을 듯 하다.
그렇다면 전만권은 누구인가? 전 천안시 부시장인데 3인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았다고 한다. 이전 아산을에서 국회의원 공천받고 22대때 나섰으나 민주당에 밀려 낙선했던 분으로 뭐 중앙부처에 있다가 천안부시장에서 다시 고향으로 왔으니 나름 지역에선 성공하신 분이라 하겠다.
새미래민주당은 국회의원 선거에 나갔던 조덕호가 출마하고 자유통일당은 역시나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김광만이 출마 선언했다가 후보 사퇴했다가 다시 철회했다가 최종 자유통일당으로 뛰는 듯 하다. 뭐지? 정계 은퇴를 이야기했다면 뭔가 있는건데..
아무튼 이 분.. 참. 자유통일당도 참..
여기도 살짝 진흙탕 싸움. 논문 논란도 있고, 부동산 투기에 전과자 논란까지.
다시 여론조사로 돌아와서, 정당지지도만 첨부한다.
뭐 민주당 쪽이 무난하게 당선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전직 시장이라는 타이틀 생각보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