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생 살해, 정교사의 소행, 초등학생 자녀 보호자 앱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에 의해 죽었다는 사실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것도 초등학교다. 가장 어리고 나약한 아이에게 이 무슨 일이..
이 모든 일에 또 다시 '탓'하기 시전이 시작되었다.
무분별한 이야기들. 유족들은 계획된 범행이라고 주장하던데, 원한 관계였을까? 그럴리가.
뭐 이렇게 이야기하는 나도 아무런 단서 없는 추측일 뿐이다.
가장 큰 문제는 그 교사겠지. 일단 잡혔고, 범행을 자백했다니 다행이다. 그냥 죽어버렸다면..
온갖 추측을 가지고 소문에 시달렸겠지만 일단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중요해 졌다.
이 사람이 또 뭔 이야기를 가지고 오느냐에 따라.. 파장이 커질 수도.
1. 가정사라면 뭐.. 2. 동료교사와의 불화라면? 잉? 3. 학부모의 갑질이었다면.. 험악해 지겠네. 4. 관리자의 갑질이라면.. 직장문제로 갈 듯도 하고..
아래 기사를 보다가 그 앱이 궁금해 졌다.
우리 나라 앱은 아닌 듯 하다. 아이가 있는 사람들에겐 꽤나 유명한 앱인가 보다.
그런데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건.. 악용될 수 있는 소지도 있겠다 싶다.
유료 버전과 무료 버전의 정확성이 좀 틀리다는 후기가 보인다.
이런 종류의 휴대폰 관리 앱.. 아이가 커가니까 다 뚫리긴 하더라. 어린 아이들한테는 유용하겠다.
아무리 이런 게 있어도.. 또라이 한 명은 엄청난 일을 벌일 수 있다는 거.
그래도 소를 잃었으니 외양간을 고쳐야지.
그나저나 그 또라이 하나 잡자고, 모든 교사들 정신감정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신감정을 한 들, 그걸 강제로 휴직시킬 수 있는 권한이 관리자들에게 있는지도 모르겠고.
정직원이라고 하면 해고가 보통 어려운 현실에서 합의라는 게 사회적으로 필요할 듯 보이는데.
자칫하면 정부와 교사노조가 싸울 수도 있겠네. 에휴.
나라가 참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