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장남자 문제가 어디 하루이틀인가? tight men 혹은 타이즈맨
Safety fears as Japanese ‘tight men’ in body suits morph into ‘women’ in public
Groups of men dressing up in feminine, cosplay-inspired manner spark wave of concern about safety of real women in Japan.
www.scmp.com
이 기사 하나가 불러온 파장이 뉴스에 잔뜩 뜨고 있다.
뭐, 일본이 엽기적인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이지만..
이 일이 처음은 아니다.
외신으로 보니 좀 신기하긴 하네.
'여장남자'로 검색하면 좀 더 많은 기사들이 나온다.
요런 것도 있다. 여기선 타이즈맨이라고 나오는데 외신에서는 타이트멘이라는 이야기를 썼다.
내가 보기엔 타이즈맨이 좀 더 명확하게 보이지만 가면을 쓰는 사람도 있으니 그냥 타이트라고 불러도 딱히 이상한 건 없을 듯 싶다.
예전 트위터 지금은 X에 돌아다니는 사진들인데.. 어쩌면 좀 혐오스럽기까지 하니 자세히 살피지는 않길 바란다.
왜 굳이 저런 사람들이 있는지. 일종의 성도착증일수도 있을거고, 트랜스젠더가 되고 싶은 욕망을 표현한 건데
생물학적으로 하고 싶지는 않으니 저런 퍼포먼스(?)를 하는 것일수도 있을 듯 싶다.
얼굴을 여자의 모습으로 가린다는 게 가장 문제.
만약 저게 미션임파서블이나 토털리콜에서 나오는 수준으로 바뀌어 진다면 혐오스러움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이것보다는 미션임파서블이 좀 더 현실감이 있긴 하군. 어쨌든.
무언가 익명성으로 숨고 싶다는 욕망이 결국 타인에겐 공포감으로 전이된다면 이걸 규제해야 하는지 마는지에 대한 고민이 남는다. 법은 사회적 합의이니 이 또한 여론으로 결정되긴 하겠지만.. 보기 싫다고 규제할 순 없는 것 아닌지.
어찌보면 생물학적으로 성전환을 한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단순히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처벌할 수 있는지는 조금 애매하다. 뭐 경범죄 정도는 되겠지.
일본에서는 오타쿠 문화가 사회적으로 인정(?) 혹은 성행되고 있어서 좀 더 사회적 합의에서 벗어난 저런 경우들이 보이는 듯도 한데, 그 나라에서도 그 의도가 범죄와 연관되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하니.. 이런 게 설마 우리 나라까지 수입되진 않겠지?
얼굴을 숨기는 용도의 마스크가 불편해 지는 시점이다.
어쩌면 예전에 유럽에서 마스크를 쓰는 걸 사회적으로 터부시 했던 게 이해가 되기도 하네.
저건 또 보기 좋으니.. 예쁘면 다 용서되는 건가?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