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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절도 의혹 제기한 게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라고?

꼰보라 2024. 9. 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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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곽튜브는 그 정도의 잘못을 한 걸까?

이나은이 싫다는 이유가 다시 곽튜브의 비난의 이유로 되어 버리는 현실이 과연 옳은가?

 

늘 다수가 옳은 건 아니다.

 

타진요 사건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편을 들었는지.

아마도 지금도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른다. 

뭐 현실(?)에서의 판결은 이렇게 났다.

 

 

이나은 일도 좀 그렇다.

적어도 학폭 의혹은 아니라고 했다 (뭐 이것도 소속사의 언론플레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많긴 하다만)

멤버 이현주와의 명예훼손 관련인데, 이현주의 남동생을 7번이나 고소했다는 그리고 그 때 당시 미성년자였다는 그런 이야기로 '악질'이라고 몇몇 네티즌들은 판정 내린 모양이다. 그들은 그게 정의라고 생각하는가 본데... 글쎄다. 

 

이현주 동생이 인터넷에 쓴 내용들이 명예훼손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지 않는가? 단순한 사실관계만을 확인한 듯 한데 말이지. 뭐 당시에 법조문이 그렇게 상세하지 않았다는 것도 내가 간과하는 문제일 수도 있겠다만.

 

어쨌든 이나은의 스탠스가 애매한 것도 이 문제가 자꾸 커지는 이유일 거다.

빨리 사과를 하고 털어내던지. 아니면 꿋꿋하게 활동을 하던지.

별별 놈들 다 나와서 방송하던데 이게 그 정도로 심한 건지는 참 모르겠다.

소속사가 대처를 잘 하고 있는가?

 

아무튼 이번 곽튜브 관련 건.

 

중학교때 동창이라며 시류에 편승(?)하여 폭로를 했지만,

 

실상은 허위글이었고, 그 허위글을 커뮤니티는 날랐고, 언론은 받아썼다.

적어도 자백한 그 날까지 곽튜브는 의혹이라는 이름으로 절도범일지도 모른다는 가정범으로 살아야 했고,

그에 대한 어떤 보상도 없다. 

 

뭐 일개 커뮤니티에서 올랐건 글들마다 작성자를 찾아서 인터뷰 할 수 있는 건 아니니.. 언론도 어쩔 수 없긴 하겠다.

그런데 그런 글에 다들 박수치고 추천박은 녀석들은 다 뭐단 말인가? 

 

허위글을 쓴 그는 미성년자다. 그런데 자신의 인기를 위해 허위사실을 쓰고 한 사람의 인격을 저 멀리 보냈었다.

우리는 그를 용서해야 하는가? 미성년자니깐?

 

어쩌면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일벌백계가 필요한게 아닐까?

미성년자라서 봐주어야 하는 게 아니라 미성년자라도 책임을 질 수 있게 말이다.

뭐, 본인이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고 피해자도 용서했다면 정상참작이 되겠지만 그래도 법정에는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너무한가?

빠니 보틀 말이 맞긴 하네.

 

 

문제는 시비를 거는 그 녀석이 아닌지!

도대체 누구냐고? 굳이 그 사람만 볼 수 있는 DM으로 사람들을 괴롭히는 인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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