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의 스윙스피드 볼스피드 캐리거리 그리고 비거리 목표
골프치는 데 가장 고민되는 건 역시나 비거리.
파5 홀에서 비거리 안나오면 우드를 계속 잡아야 하는데 우드의 방향성이 좋지 않은 나로써는 고민이 많이 날 수 밖에
결국 5번 아이언으로 끊어치긴 하지만, 롱아이언이 어디 쉽던가?
연습장에서 치는 걸 보면 다들 어쩌면 그리 호쾌하게 스윙을 하는지.
부러울 때가 한 두번 있는 게 아니다. 역시 젊다는 건 좋은 거다.
드라이버 소리가 그렇게 크게 나는 건 드라이버 채때문일까?
뭐 난 싸구려로 풀세트 산거라 그닥 신경은 안 쓴다만,
솔직히 드라이버 채를 바꾸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란 헛생각도 한다.
장비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올때 마다 고수는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란 말을 되새기지.
이 표를 참고하고 목표로 삼으려고 한다.
분명한 건 캐리거리인데.. 난 10m 정도 못 미친다.
이것보다 더 나오면 좋겠으나 중요한 건 꾸준히 이것만큼 나와야 한다는 것.
볼스피드 70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이란 유튜브가 계속 떠서 보고 있는데
고질적인 아웃인인 나로서는 상하체 분리되는 그 부분이 참 어려워서.. (솔직히 허리에 무리가 가더라)
그냥 포기하고 적당히 쳐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내가 프로같아야 하나?
차라리 퍼팅과 어프로치를 프로처럼 치도록 노력하는게 더 낫겠다 싶다만..
그래도 첫 티샷을 포기할 순 없지.
좀 더 연습해야 겠다.
그나저나 오늘은 OK저축은행 배 골프하는 데 자꾸 신인들을 응원하고 싶어지네.
상금랭킹 순위에 있는 선수 중에서는 박현경 정도?
어제 비가 그렇게 왔으니 뭐 운도 어느 정도 따라야 할 듯 싶고, 그것도 실력이라면 할 말은 없고.
유현조가 우승하는 걸 보고 나니 역시 언더독이 재미있긴 하다.
이동은이 우승할 수 있으려나? 비록 1라운드 선두지만 기대되네.
이 시간 박현경이 무섭게 추격 중이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