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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우먼 - 경영권이 불안하긴 하다만. 대주주 락업이 풀린다. 매각 소식도 슬쩍 있고.

꼰보라 2024. 9. 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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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고 있는 녀석이다. 아 조금은 담았다.

일단 60일선에 걸린 모양새인데.. 위에 매물대벽이 있는 건지 5500 정도에서 항상 밀린다.

아니 매집을 하는 듯 하는 녀석들이 딱 그 가격대까지만 올린다. 

이게 며칠째인데.. 왜 난 이 녀석에 자꾸 끼를 보고 있는가?

 

 

이런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게 관심이 가는 이유는 같은 언론사의 요런 기사들 때문이다.

 

 

이번 9월에 공구우먼의 대주주 물량 락업이 해제되고, 

김주영과 티에스 투자조합의 물량은 거의 66%가 넘는다. 

이중 티에스 투자조합은 33퍼. 

 

해당 조합의 만기는 2026년이라 그 전까지는 보유지분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저 물량을 일시에 장내에서 처분하면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그러진 않을 듯 하고,

블록딜 정도는 가능해 보인다. 여기에 김영주 대표의 허락이 필요한가? 글쎄다..

 

 

회사는 꾸준하다. 성장율은 좀 떨어지긴 했어도 이익이 꾸준히 난다.

작년에는 현금배당도 했더라. 올해도 하려나?

 

아무래도 TS인베스트먼트가 엑시트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에 기대를 걸어야 할 듯.

TS가 상장했을 때 투자금액이 147억원이었다.

현재 시총이 1100억이니, 33%라고 따지면 350억 정도 되려나?

 

두 배면 많이 먹은 거지만 워낙 덩치가 커서 나가기는 쉽지 않을 듯. (중간에 현금배당도 받지 않았는가?)

 

이미 공구우먼은 M&A에 공들이고 있는 걸로 보인다.

 

 

이게 지난 5월 일이고, 최근에도 여전히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삼일Pwc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하는데 삼일Pwc가 그 쪽 방면에는 전문가라고 한다.

 

 

공구우먼 사이트를 가보니 무신사 느낌도 살짝 난다. 

플러스 의류계의 무신사라고나 할까? 120

 

 

기업 홈페이지를 가 봤다.

2023년 이후로 멈춰버렸네. 

아마도 상장하느라 열심히 만들어 놓고는 관리가 덜 되는 게 아닌가라는 합리적 의심.. 

 

최근 의류주가 조금씩 관심을 받는 듯 하고, 4분기는 또 의류주가 한 번 빛을 볼 시점이기도 하고.

주식으로 보면 나쁘지는 않은데, 워낙 요즘 장이 안 좋아서 문제다.

 

그래도 4500원 선에서 들어갈만 하다고 생각한다만.

난 5300원에 담았다. ㅠㅠ 4500원에서 추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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